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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짧은서평

유쾌한 심리학

by 이와.. 2006. 2. 12.
유쾌한 심리학
박지영 지음/파피에(딱정벌레)

바로 이전에 스키너의 심리상자라는 책에 대해서 서평을 썼었는데, 그 이후로 심리학이라는 것에 좀 더 관심이 생겨서 읽게된 책이 바로 유쾌한 심리학이다. 사실 두 책보다 심리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들보다는 심리학에 흥미를 갖게끔 해줄 수 있는 입문서에 더 가까운 책들인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가 심리학에서 기록되어질만한 몇개의 실험과 연구자들에 대해서 저자가 파고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라면, 이 책은 심리학의 이론적인 설명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책이다. 그리고 그 이론에 곁들여지는 실제 실험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에 비해서 좀 더 학문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랄까. 그렇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심리학에서 어떻게 해석되어지는지를 비교해가면서 읽다보면 - 사실상 쉽게 쓰여진 책이니 - 어렵지 않게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아마도 제목인 유쾌한이란 설명은 그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것 같다.유쾌한 심리학 두번째 이야기도 있다던데, 기회가 되면 그 책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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