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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Upon a Time in America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주연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상영시간 139분 (국내), 227분 (제작국가)
관람등급 18세 관람가 (국내), R(미국), VM14(이탈리아)
장르 드라마, 스릴러, 범죄
제작국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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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좀도둑인 누들스(스콧 틸러), 짝눈(아드리안 커랜), 팻시(브라이언 블룸), 뚱보(마이크 모네티)는 술에 취한 주정뱅이를 털려다 프랑스에서 막 이민 온 맥스(러스티 쟈콥)에게 선수를 뺏긴다. 이후 맥스와 누들스는 절친한 친구가 되고 이들은 갱단의 밀수품을 운반하는 일을 하며 돈을 모아 역의 간이 보관함 가방 속에 넣어둔다.
성인이 된 후 살인죄로 감옥에 간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는 출감하고 그가 감옥에 있던 사이 맥스(제임스 우즈)는 프랭키(조 페시)라는 거물과 손잡고 밀주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프랭키를 믿지 못하는 누들스는 프랭키와 거래를 끊으려 하고 야망에 눈이 먼 맥스는 누들스와 멀어지기 시작한다. 맥스는 누들스와 같이 연방은행을 털려고 하지만 누들스는 이를 거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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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와 함께 갱스터장르의 축을 이루는 대표적인 영화. 원래대로라면 7시간짜리 영화가 됐어야 하지만, 극장용으로 편집된것이 약 2시간 분량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차후에 DVD로 4시간 분량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됐는데, 그 덕분에 이제야 이 영화를 보게 됐다. 그러고보면, DVD라는 하나의 매체가 생겨난것이 이런 측면에서도 반가운 사실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아메리칸 드림과 결부지어진 자본주의 사회의 허구를 그려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점보다 이 영화의 가장 인상깊은 점은 우정이라는 이름하에 좋았던 한 시절을 보낸 이들의 어긋난버린 관계에 대한 묘사가 아닐까 싶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오히려 무엇이 진실인지, 누들스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게 되는 점들은 이 영화가 단순히 줄거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관객이 생각하게끔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더욱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닐까?
결론이야 각각의 관객들에게 열려있는 것이겠지만, 난 누들스를 믿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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