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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중경삼림

by 이와.. 2006. 2. 11.
감독 왕가위

주연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왕비

상영시간 97분 (국내), 97분 (제작국가)

관람등급 13 (제작국가)

개봉일 1995.09.02 (국내)

장르 판타지, 드라마, 멜로

제작국가 홍콩







첫번째 이야기: 5월 1일은 금성무의 생일이자 임청하가 마약밀매원을 직접제거하는 날. 두 사람은 그날밤 우연히 만나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신다. 그바에 처음 들어온 여자와 사랑을 하기로 마음먹은 금성무는 임청하를 만나게 되는데..



두번째 이야기: 양조위에게 호감을 느끼던 왕정문. 그녀는 그의 옛애인이 가게에 맡기고 간 긴 이별의 편지를 보게 된다. 그후 그녀는 양조위가 없을 때면 그의 집에게 여자의 흔적을 지워가게 된다..










어디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이며,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사랑을 찾아 헤맨다." 사랑에 관해서는 어떠한 진실도 영원하진 못하다라고 생각하지만, 저 말은 맞는 말인것 같다. 자신을 알아줄 누군가를 찾아서 헤메는게 사랑이 아닐까? 중경삼림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외로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또 다른 반쪽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아주 감각적으로 잘 포장한 왕가위 감독만의 독특한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는 영화속의 인물들의 삶과 잘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눈과 귀에 스며든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지만, 각 개개인들에겐 특별한 이야기이기에, 관객들 역시 자기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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