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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툼레이더

by 이와.. 2006. 2. 11.
원제 : Lara Croft:Tomb Raider

감독 : 사이먼 웨스트

주연 : 안젤리나 졸리, 존 보이트, 레인 글렌

제작사 :

배급사 : 튜브 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94 분

장르 : 액션

홈페이지 : http://www.tombraidermovie.co.kr







고고학자였던 아버지가 실종된 몇 년 후, 라라 크로프트는 아버지가 숨겨놓은 유물 중에 시간과 우주를 여는 열쇠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우주를 정복하려는 비밀 조직에 대항하기 위해 라라는 그들보다 먼저 미스터리를 풀고 우주를 구해야만 하는데...



세 개의 행성이 일렬로 서는 밤, 라라는 돌아가신 아버지 크로프트 경이 20년 전에 고고학 탐사 때 가지고 돌아온 상자에서 아직도 살아 돌아가는 시계를 발견한다.



그리고 몇 년 전에 아버지가 얘기한 시간과 우주를 여는 열쇠인 고대 시계를 찾아 다녔던 \'일루미나티라\'는 비밀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해낸다.



그리곤 그들이 적을 무찌르기 위해 오천년 전에 사용하였던 운석 결정체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트라이앵글이 바로 이 시계의 비밀을 푸는 실마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만약 트라이앵글의 분산된 두 조각이 다시 합쳐진다면 시간은 멈추고 사자(死者)들이 살아나며 인간의 운명은 영원히 바뀔 것이다. 일루미나티는 트라이앵글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그랜드 크로스(태양계의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 일식이 있는 때)를 기해 우주를 정복하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다음 오천년을 기다려야 한다. 라라는 일루미나티의 우주 정복을 막기 위해 비밀의 반을 쥐고 있는 \'춤추는 빛의 무덤\'이 있는 캄보디아와 나머지 비밀이 있는 시베리아의 사우선드 샤도우로 가기로 결심한다.



과연 라라는 48시간 내에 미스테리를 풀고 우주를 구할 수 있을까...










영화속에 강인한 여자를 떠올린다면 우리가 가장 쉽게 떠올릴수 있는 여자는 누구일까? 아마도 최고의 여전사는 에일리언의 시고니위버가 아닐까? 그밖에도 터미네이터의 린다해밀턴이나 GI제인의 '데미무어' 등등을 떠올릴 수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올여름 우리는 그런 강인한 여자중에 또 한명의 리스트를 추가해야할듯 하다. 바로 툼레이더의 '안젤리나졸리'



이 영화속의 그녀는 다른 영화속의 강인한 여전사와는 격을 달리한다는 생각이 든다. 왜? 다른 영화에서와는 달리 툼레이더 속의 그녀는 두려움이 전혀 없는 아무도 상대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마치 지난해 미션임파서블2에서의 탐크루즈를 능가할 정도라고나 할까?



마치 영화를 보고 있으면 툼레이더라는 게임을 영화화했다는 이야기는 라라크로포트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안젤리나졸리에게 심어줌으로써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함일뿐 사실상 영화자체는 그녀의 이런 저런 매력으로만 도배가 되있다는 인상이 든다. 아마도 이런 면때문에 툼레이더게임팬들에게 어느 정도 원성을 사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런 면들을 감안하더라도 분명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해가 지날수록 액션영화들은 얼마나 더 새롭고 화끈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 매달리듯이 툼레이더 역시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액션장면을 남자가 아닌 여자배우로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화에서 그런 볼거리는 관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이자 기본적인 요소가 아닐까?



한여름 무더운 날 탄탄한 스토리에 복잡한 이야기의 영화를 보느니 별 생각없이 보는것만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보는것도 좋을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별 생각없이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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