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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쥬라기 공원3

by 이와.. 2006. 2. 11.
원제 : Jurassic Park III

감독 : 조 존스톤

주연 : 샘 닐, 윌리엄 H. 매이시, 로라 던

제작사 :

배급사 : UIP 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등급 :

상영시간 : 분

장르 : 액션 / SF / 공포

홈페이지 : http://jp3.jurassicpark.com/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공룡연구에 최고 권위자인 알랜 그랜트 박사는 공룡 벨로시랩터의 지적 능력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연구하면서 연구비 마련 대책에 고심하고 있던 중, 사이비 재벌 폴 커비와 그의 부인 아만다 커비로 부터 연구비를 대줄테니 이슬로 소르나 섬의 관광 가이드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이슬로 소르나 섬(일명 \'인제 사이트 B\'라고 불림)은 전편에서 존 하몬드라는 재벌이 쥬라기 공원을 세워 공룡의 번식처가 되었고 모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공룡을 찾아 떠났던 공룡의 원천지였던 것이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공포가 닥치고, 그들은 인젠 연구소에서 비밀리에 붙여두었던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공룡들과 맞닥들이게 되면서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그랜트 박사는 공룡들로부터 도망치면서 자신의 연구 과제였던 벨로시랩터의 지적능력을 확인 하게 되고, 위기 상황에서 커비 부부의 실종된 아들 에릭 커비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살아나는데...











사람이란 어쩔 수 없이 지난 영광에 대해 미련을 갖게 되길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점들이 가장 잘 들어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영화일 것이다. 하나의 흥행작이 나오면 줄줄이 그 속편이 등장하는 것들을 보면, 또 그런 영화들의 대다수가 편을 거듭할 수록 작품성은 떨어지는걸 보면 그런 점들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편수가 거듭되더라도 극장을 찾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 바로 쥬라기공원도 그런 영화의 대표격이 아닐까?



첫편에서 그당시 생생한 공룡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며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둔 이후 2편을 만들었고, 그리고 2편의 기대치에 밑도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3편이 등장했다. 2편의 실패로 물러서기에는 1편의 성공이 못내 아쉬었었던걸까? 그렇지만, 편이 거듭된 만큼 관객들도 이제 쥬라기공원이란 영화에 대해서 훤히 꿰뚫어 보고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라면 이 영화는 확실히 2편보다는 나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1편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도 즐겁고, 밸로시랩터와의 만남도 즐겁다. 게다가 이전엔 먼발치에서나 날라다니던 익룡까지 등장한다.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공룡뿐 아니라 인간들에게도 초점을 맞춰주면서 한가족이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그 가족이야기를 위해서 공룡이 등장한다는 생각까지 들게한다. 그때문인지 잔인성이나 공포면에서는 이전보다 못하고 참신함도 없지만, 티라노가 도시를 뛰어다니는 억지 연출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추신: 솔직히 난 공룡도 공룡이지만, 패밀리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티아레오니를 보러간거였는데, 그녀는 소리지르는거 이외에 하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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