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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러브액츄얼리

by 이와.. 2006. 2. 11.
원제 : Love Actually

감독 : 리처드 커티스

주연 : 휴 그랜트, 에마 톰슨, 리암 니슨

제작사 : 유니버셜 픽쳐스/워킹 타이틀 필름즈/DNA 필름즈

배급사 : UIP 코리아

제작국가 : 영국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24 분

장르 : 로맨스 / 코미디

홈페이지 : http://la.movist.com/







잊을 수 없고, 후회스럽고, 황홀하며, 자극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때로는 반갑지 않고, 마음을 아프게 하며, 설명할 수도 없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기도 하고… 여러가지 다른 모습이기는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우리들 곁에 가슴떨리는 사랑을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는 영화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통해 10가지 사랑에 깃든 10가지 감동을 만난다.



새로 임명되자마자 자신의 부하직원 (마틴 맥커친)과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버린 미혼의 영국 수상 (휴 그랜트)

사랑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남부 프랑스로 떠나는 작가 (콜린 퍼스)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남편 (알란 릭맨) 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믿으며 외로와 하는 한 여자 (엠마 톰슨)

남편의 제일 친한 친구의 냉정함을 오해하는 새 신부 (키라 나이틀리)

도무지 가까이할 수 없는 동급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 한 소년의 첫사랑

뒤늦게 생긴 아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새 아빠 (리암 니슨)

오랜 짝사랑의 대상과 어떻게든 사랑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사랑에 번민하는 회사원 (로라 리니)

한 물 갔지만 자기만의 스타일로 음악 생활을 계속하는 록 스타 (빌 나이히)



사랑은 이들 모두에게 혼란을 가져다 준다.



사랑을 완성하고 사람들의 삶과 사랑은 –사랑의 마법에 걸린 사람들이 늘 그렇듯이- 로맨틱하고, 유쾌하고, 달콤 쌉싸름한 우연에 의해 서로 충돌하고, 뒤섞이다 마침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정점에 달한다.











노팅힐의 황금콤비였던 리처드커티스 감독과 휴그랜트가 만난다는 이유만으로도 관심이 갔던 영화인 '러브액츄얼리'는 역시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로서 등장했다. 그런데, 러브액츄얼리는 대부분의 로맨틱코미디와는 다른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사랑이 이루어지고, 주인공들의 주변에는 코미디를 담당하는 빼놓을 수 없는 조연들이 존재하는 반면, 러브액츄얼리에는 특정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어느 한쪽에 치우지지 않고 이야기 함으로써 영화속에서 느끼게 되는 사랑에 대한 달콤한 환상을 주기 보다는 여러가지 사랑의 모습을 통해서 기쁨과 상처를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따스함으로 세상을 바라보게끔 해준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지고, 힘든 상황에 놓여서 생활하는 사람들일지라도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걸 말하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는 '러브액츄얼리'를 통해서 아주 잘 표현되어졌던것 같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에 대해서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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