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액션
감독: 브렛레트너
주연: 성룡, 크리스터커, 장쯔이
포인트: 성룡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쾌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유머가 살아있는 액션영화.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N.G. 장면 놓치지 말자.
![](http://www.lovetear97.com/ware/image/review0.gif)
홍콩 특수 경찰의 베테랑 형사인 '리'는 휴가 차 들른 LA 경찰 '카터'와 반가운 재회를 한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홍콩 내 미국 대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사건 배후엔 미화 100불 짜리 위조지폐를 밀매하는 대규모 범죄조직이 존재하고 있었다. 더욱이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리키 탄'인 것을 안 '리'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감한다.
그러나 '탄'의 오른팔인 '후 리'의 거센 방해공작으로 사건은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리키 탄 '일당이 LA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리'와 '카터'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홍콩과 LA, 뉴욕을 거치면서 '탄' 일당의 범죄행각을 파헤치기 위해 종횡무진하던 두 파트너. 최후의 결전을 위해 카지노와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http://www.lovetear97.com/ware/image/review.gif)
배우로서 '이 영화는 역시 그 배우의 영화다'라는 얘기를 듣는건 과연 좋은 것일까? 좋게 이야기 하면 그 배우에게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고, 나쁘게 이야기 하면 항상 뻔한 모습만 보여준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성룡이란 배우를 이야기 할때도 항상 이런 면을 생각하게 한다. 그이기에 가능한 모습들이 때론 흥겹지만, 때로는 지겹게 느껴지기도 하니 말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그는 쉽사리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려 하지 않고 오히려 언제부터인가 그걸 좀 더 스케일을 키워가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듯 하다.
그리고 그런 그의 노력은 결국 이 영화 '러쉬아워2'가 미국시장에서 굉장한 흥행을 하며, 동시에 그 스스로 2천만불의 개런티 대열에 올라서면서 순수한? 아시아의 액션스타에서 헐리웃의 특급 액션스타로서 부상했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러쉬아워2의 영화자체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거지만, 재밌다. 긴장감이 스크린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기 보다는 미국식 유머나 옛스럽게 느껴지는 홍콩영화의 유머들이 성룡과 크리스터커의 콤비 연기에 의해서 잘 살려지고 있고, 액션 연기 또한 변함없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드라마의 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그렇다고 아주 잘 짜여진 스토리라고 하긴 힘들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성룡의 '엑시덴탈 스파이'에 비하면 그다지 억지스럽지도 않고 자연스레 이야기 감상하며 액션과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와호장룡같은 영화가 동양적인 면만을 통해서 미국시장에 크게 어필했다면, 성룡은 자신만의 스타일리쉬한 액션에 미국적인 유머와 규모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고나 할까?
언젠가부터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이전의 액션스타들(80,90년대 초반의 액션스타들)의 활약이 미비한 요즘 새로운 액션스타들이 나오는걸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되는데, 성룡의 이런 모습들을 아직도 볼 수 있다는것이 정겹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 하다.
감독: 브렛레트너
주연: 성룡, 크리스터커, 장쯔이
포인트: 성룡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쾌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유머가 살아있는 액션영화.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N.G. 장면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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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수 경찰의 베테랑 형사인 '리'는 휴가 차 들른 LA 경찰 '카터'와 반가운 재회를 한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홍콩 내 미국 대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사건 배후엔 미화 100불 짜리 위조지폐를 밀매하는 대규모 범죄조직이 존재하고 있었다. 더욱이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리키 탄'인 것을 안 '리'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감한다.
그러나 '탄'의 오른팔인 '후 리'의 거센 방해공작으로 사건은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리키 탄 '일당이 LA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리'와 '카터'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홍콩과 LA, 뉴욕을 거치면서 '탄' 일당의 범죄행각을 파헤치기 위해 종횡무진하던 두 파트너. 최후의 결전을 위해 카지노와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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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이 영화는 역시 그 배우의 영화다'라는 얘기를 듣는건 과연 좋은 것일까? 좋게 이야기 하면 그 배우에게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고, 나쁘게 이야기 하면 항상 뻔한 모습만 보여준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성룡이란 배우를 이야기 할때도 항상 이런 면을 생각하게 한다. 그이기에 가능한 모습들이 때론 흥겹지만, 때로는 지겹게 느껴지기도 하니 말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그는 쉽사리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려 하지 않고 오히려 언제부터인가 그걸 좀 더 스케일을 키워가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듯 하다.
그리고 그런 그의 노력은 결국 이 영화 '러쉬아워2'가 미국시장에서 굉장한 흥행을 하며, 동시에 그 스스로 2천만불의 개런티 대열에 올라서면서 순수한? 아시아의 액션스타에서 헐리웃의 특급 액션스타로서 부상했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러쉬아워2의 영화자체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거지만, 재밌다. 긴장감이 스크린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기 보다는 미국식 유머나 옛스럽게 느껴지는 홍콩영화의 유머들이 성룡과 크리스터커의 콤비 연기에 의해서 잘 살려지고 있고, 액션 연기 또한 변함없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드라마의 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그렇다고 아주 잘 짜여진 스토리라고 하긴 힘들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성룡의 '엑시덴탈 스파이'에 비하면 그다지 억지스럽지도 않고 자연스레 이야기 감상하며 액션과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와호장룡같은 영화가 동양적인 면만을 통해서 미국시장에 크게 어필했다면, 성룡은 자신만의 스타일리쉬한 액션에 미국적인 유머와 규모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고나 할까?
언젠가부터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이전의 액션스타들(80,90년대 초반의 액션스타들)의 활약이 미비한 요즘 새로운 액션스타들이 나오는걸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되는데, 성룡의 이런 모습들을 아직도 볼 수 있다는것이 정겹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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