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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앨범감상문

스웨이드(suede) coming up

by 이와.. 2006. 2. 11.
Coming Up - 10점
스웨이드 (Suede) 노래/소니비엠지(SonyBMG)


영국 모던밴드중에 음악을 추천해보라고 누가 나에게 말한다면 난 당장에 스웨이드를 추천할거다. 뭐 어느 장르는 안그렇겠냐만, 영국 브릿팝밴드 들 중에도 역시 기라성같은 좋은 밴드들이 많이 있지만, 난 그중에서도 스웨이드를 최고로 친다.



내 개인적인 취향이 맞아서 겠지만, 난 스웨이드의 세기말적인 그리고 퇴폐적인, 처절함이 느껴지는 슬픔이 마음에 든다. 그렇지만, 역시 이들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새로움이라고 해야겠다. 기존의 음악과는 차별화는 음악.. 매너리즘에 빠져드는 듯한 브릿팝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그들의 음악은 신선한 매력과 사람을 끄는 마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본다.



이들의 많은? 앨범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을 꼽으라면 대부분의 스웨이드 팬들이 추천하듯이 나도 버나드버틀러가 함께 했던 그들의 1집 suede를 추천하고 싶다. 그렇지만, 그 앨범은 너무나 많은 추천을 받고 있으니, 조금은 색다르게 그들의 coming up앨범을 추천하고자 한다. 이전의 앨범보다는 좀더 밝다는 표현은 좀 그런 것 같지만.. 그렇게 표현하고픈 coming up. 그렇지만, 그들의 감성은 "완전하지 않은 앨범은 내놓지 않는다."는 브렛의 발언에서 옅보듯 앨범속에 축축히 뭍어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스웨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도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이들의 앨범을 들으면서 지겹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을만큼 이들의 전곡을 좋아하지만, 이 coming up앨범에서는 특히 beautiful ones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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