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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짧은서평

생활형 검사의 이야기로 들어보는 검사내전

이와 2018. 4. 9. 22:08
검사내전 - 10점
김웅 지음/부키


2018년 5권


검사 하면 떠오르는건? 나에겐 '떡검'이라는 말이 우선 떠오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던 권력의 끄나플 역할을 하던 검사의 모습도 떠오르고.. 그러고보니 마침 최근에 '더킹'이라는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영화도 재밌게 봤었다. 그 영화속의 검사들의 모습이 전형적으로 내가 상상하던 검사들의 모습이기도 하고, 기타 다른 미디어에서 많이 그런 모습으로 그려지는걸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검사란 그런 이미지가 아닌가 싶다.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생활형 검사라는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인으로서의 검사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됐다. 격무에 시달리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노동자로서의 검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재밌었다. 작가인 김웅 검사가 맡았던 혹은 접했던 다양한 사건 속에서 그려지는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고, 나라면 과연 이야기 속 상황에 처했을 때 어땠을까 생각해보면서 나 역시도 참 순진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 읽고 나니.. 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라는 글귀가 참 이 책을 그대로 설명해준다는걸 알게 된다.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를 슬쩍 들여다보면서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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