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정말 1편은 최고였다. 리암 니슨이 원래 멋진 배우이긴 했지만, 정말 반할 정도로 멋지게 나왔던 영화..
테이큰 2편은..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봐서인지 사실상 많이 아쉬웠던 작품이었고, 액션 연출에 있어서도 오히려 리암니슨의 노쇠를 느끼게끔 짜여져서 3편에 대한 기대를 많이 접었었다.
그리고 올해 나온 3편.. 나올지도 몰랐는데, 그래도 나왔기에 그래도 테이큰이기에.. 보게 됐다.
그런데, 이번엔 기대를 덜 해서 일까? 1편엔 못 미치더라도, 2편 보다는 나은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이었다.
주인공이 너무 악당의 시나리오에 놀아나는 이야기 진행이긴 하지만, 이야기의 구조가 이전에 단순한 하나의 길을 쭉 찾아갔던 흐름에 비해서 좀 더 진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끔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2편의 아쉬웠던 액션 보다 보기에 즐거운 액션장면들이 등장하기에 재밌게 감상할 수 있었다.
중간 중간 이전 시리즈의 주요 대사들이 다른 상황속에서 절묘하게 쓰여지는 모습도 괜시리 반갑기도 했고 말이다.
이제 더 이상의 테이큰 시리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정도면 준수한 마무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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