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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늦은 시간 찾아온 친구와 함께...

by 이와.. 2008. 8. 22.
늦은 시간 친구가 집에 놀러가면 치킨 사줄꺼냐고 하길래 ok라고 했다.

친구와 치킨을 시키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지난번 캄보디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같이 봤다.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350d도 이 친구에게 보낸터라, 종종

사진 이야기도 하는데, 이번에 이 친구가 긴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서, 지난번 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고 싶었나보다. 오랜만에 보다보니 왠지 그 때가 생각났다.

얼마전에도 혼자 보면서 그런걸 느꼈는데, 다시 보니 재밌기도 하고, 정말 소중한

추억이라는걸 새삼 또 느꼈다. 참 재밌었는데.. 이런 인연에 다시 한번 감사~ ^^

그나저나 자칫 무료했을 밤이 친구 덕분에 재밌는 시간이 됐다.

비오는 밤.. 늦은 시간까지 여는 커피숍이 있다면 가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

그러고보니 오늘 그 친구가 굳이 나에게 놀러온 이유 중 하나도 그거란다.

비오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친구와 나는 비오는걸 꽤나 좋아한다는 공통점..

음~ 기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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