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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쿵푸팬더~

by 이와.. 200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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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된.다 - 포.스.작.렬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은 포, 그런데 이게 웬일!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무적의 5인방은 물론 시푸 사부 역시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운데, 용문서를 노리고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이 마을을 습격해오자 그를 막아야 하는 미션이 포에게 떨어지는데... 포는 쿵푸마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까? 아니... 포가 쿵푸를 할 수는 있을까? 똥배 안에 숨겨진 포스를 깨우기 위한 포의 도전이 시작된다!




드림웍스. 슈렉으로 애니매이션 시장에서 성공을 크게 거둔 후 오히려 슈렉의 참신함보다는 슈렉의 매너리즘 속에 빠진것도 같다고 보여졌었는데, '쿵푸팬더'를 통해 새롭게 참신함으로 또 한건 했다는 생각이 든다. 슈렉에서도 그랬듯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참신함이라기 보다는 기존에 친숙한 소재를 가지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그 신선함이 '쿵푸팬더'에서 다시 한번 돋보였다.

작은 부분에서 재미를 선사하는 연출 등이 자주 보이고, 스승과 제자사이의 이야기를 통해 나름 이야기에 무게도 더해주고 있다. 거기에 각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들도 귀여우면서 시원시원하게 보여진다. 물론 쿵푸팬더의 가장 큰 매력은 그런 귀여운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웃음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테고, 그냥 재밌게 웃고 싶은 영화를 보고 싶을때 선택하면 딱 좋을것 같다.

쿵푸팬더 - 10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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