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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정확히는 티타늄합금맨이라는 아이언맨~ ^^

by 이와.. 200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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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게릴라군에게 납치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에게 게릴라군은 자신들을 위한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라며 그를 위협한다. 그러나 그는 게릴라군을 위한 무기 대신, 탈출을 위한 무기가 장착된 철갑수트를 몰래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의 첫 수트인 ‘Mark1’를 입고 탈출에 성공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만든 무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을 엄청난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기사업에서 손 뗄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Mark1을 토대로 최강의 하이테크 수트를 개발하는 데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을 쏟아 붓기 시작한다. 탈출하는 당시 부서져버린 Mark1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수트 Mark2를 만들어낸 토니 스타크.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숱한 시행착오와 실패 끝에 자신의 모든 능력과 현실에서 가능한 최강의 최첨단 과학 기술이 집적된 하이테크 수트 Mark3를 마침내 완성, 최강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난다.

 토니 스타크가 탈출하는 과정을 통해 Mark1의 가공할 위력을 확인한 게릴라 군은 토니 스타크가 미처 회수하지 못한 Mark1의 잔해와 설계도를 찾아낸다. Mark1을 재조립하여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거대하고 강력한 철갑수트를 제작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게릴라군. 토니 스타크가 갖고 있던 에너지원을 훔쳐 ‘아이언맨’을 능가하는 거대하고 강력한 ‘아이언 몽거’를 완성한 그들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토니 스타크는 그들의 음모과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데...!




아이언맨. 사실 아이언맨이 영화화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다. 데어데블이나 헐크, 엘렉트라 처럼 만들어졌으나 결국 그냥 저냥 사라진 슈퍼히어로 영화와 같이 쉽게 사라질것이라고 생각했다. 온몸이 슈트로 뒤덮인 모습이나 날아다니는 모습이 조금만 엉성해진다면 꽤나 유치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인데, 이런 생각은 지난해 크게 히트를 친 트랜스포머를 생각해 본다면 요즘 헐리웃의 기술력에 대한 노파심이였다는 깨닫게 된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여러 영화들이 참고가 되었다고 했는데, 그중 하나가 배트맨 비긴즈였다고 한다. 영웅의 시작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재조명 하는 것을 본 땄다고 하는데, 그만큼 아이언맨은 요즘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그러하듯,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어떻게 영웅이 탄생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렇지만, 참고가 됐다던 배트맨 비긴즈의 진지함 보다는 좀 더 유머가 실려있는 편이다. 주인공의 성격 부터가 타 영웅들과는 좀 다른 편이기에..

주인공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아이언맨을 연기한 배우의 모습도 제 옷을 입은듯 썩 잘 어울리는 모습이였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면 들은 카더라 통신으로는 3편인가까지 계약을 했다던데, 1편이지만 그가 아닌 아이언맨은 왠지 떠오르기가 쉽지 않을듯 하기에 잘된것 같다. 이런 슈퍼히어로 물에서 그 영화가 잘 됐느냐 아니냐는 영화를 보고 나온 후 다음 편에서도 그 주인공이 다시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느냐 아니냐로 쉽게 판가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그 부분에서 계속 봤으면 좋겠다는 쪽이였다.

앞으로도 몇해마다 한번씩 다시 돌아올 아이언맨을 기대해본다. 그의 새로운 슈트와 함께~~

아이언맨 - 10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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