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일기

마지막 모임..

by 이와.. 2008. 2. 27.
시간상 어제가 됐네..

어제는 우리 07년 4과의 마지막 모임이 있었다. 뭐 올해부터는 따로 모임을 만들어 두달에 한번씩

모이기로 했지만, 그래도 공식적으로 4과로 모일 수 있는 마지막 모임..

뭐 원래 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오늘은 그냥 가만히 다른 선생님들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편하고 즐거웠던 사이..

편해진 만큼 농담도 늘고.. 나름 서로 갈구기도 하고.. ^^;; 한대 '꽁'하고 쥐어박고 싶기도 하고..

올해도 또 다른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그래도 지난해만큼 좋을거란 자신은 없지만.. ^^ 그만큼 나에겐 특별했으니깐..

..
..

모임을 갖기전 학교에 출근해서 짐을 옮기다가,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시집을 찾았다.

아.. 너무 기뻤다. 이젠 구할 수 없는 번역본의 시집이여서.. 잃어버린줄 알고 꽤 상심했었는데..

간절히 찾길 원하면 이렇게 다시 찾아지는건가.. 대학시절에 꽂아뒀던 볼품없는 낙엽도

여전히 잘 있었다. 근데, 이번엔 usb메모리를 잃어버렸다. 어디갔지.. 학교노트북에

꽂아둔줄 알았더니.. 거기에도 없고.. 아.. 내일 노트북 한번 뒤져보고, 거기에도 길라잡이

파일 없으면 다시 새로 만들어야겠다. 이전에 만든 것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T-T

아.. 새벽1시가 넘었네.. 피곤하다. 이제 자야지~

'나의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드라이브..  (0) 2008.02.29
많이 웃게 되는것 같아..  (2) 2008.02.27
묘했지만.. 즐거운 하루..  (0) 2008.02.25
아.. 웃겨..  (0) 2008.02.24
너무 무료한 하루..  (0) 2008.02.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