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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묘했지만.. 즐거운 하루..

by 이와.. 2008. 2. 25.

요즘 계속 그랬듯.. 아침 일찍 6시쯤 눈을 뜨고.. 식사를 하고.. 곧바로 샤워를 한후에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뉴스 보다가, 요즘 읽던 책중에 하나인 에쿠니 가오리의 '차가운 밤에'와 이영도의 '피를 마시는 새'를 1시간 좀 넘게 읽고..

그후엔 나름 영어공부 아주 쪼금 하고.. ^^;;

쇼핑몰에 가서 필요한 물건 몇가지 구입..

그때쯤 얼마전에 구입한 외장형 하드가 도착을 해서 거기에 넣고 다닐 여러 자료들 백업한 후에 시간을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버렸다. 어머니가 동생네 가기전에 떡볶이를 해주셔서, 그거 먹고, 설겆이 한후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이나 해볼까 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그때 이후로 저녁 8시가 되기 전까지 계속 채팅을 하게됐다. 뭐 중간에 식사하느라 1시간 정도 비는 시간이 있긴 했지만, 한사람하고 이렇게 몇시간 동안 채팅하긴 또 난생 처음. 대화 자체는 꽤 일상적인 내용이였는데, 채팅으로 이렇게 하니 또 재밌으면서도 오묘한 느낌. 둘다 어지간히 심심했나보다. ^^; 뭐 그보단 그래도 대화가 잘 맞물리니깐 그리 된거겠지만.. 뭐 여하튼, 이런 경험은 난생처음이니깐 나름 의미있는 하루. ^^

이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었으니깐, 좀 편하게 누워서 tv를 볼까.. 갑자기 줄넘기도 하고 싶어지네. tv 좀 보다가 볼것 없으면 줄넘기 하러 나가야겠다. 내일은 늦게 들어와서 운동 못할테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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