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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송별회

by 이와.. 2008. 2. 22.
오늘은 송별회날..

퇴임식 이틀전에(헉.. 그게 벌써 이틀전이야. 어제 난 뭐했더라.. ㅡㅡ;;) 하고 오늘 송별회를 하니

좀 생뚱맞다는 기분도 드는데.. 엄연히 다른 거긴 하니깐..

문득 작년 이맘때 송별회가 생각났다. 그때에는 동학년에서 4~5분이 떠나는 상황이여서

우리 학년 테이블은 꽤 썰렁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에도 한해동안 친해진 선생님들과

아예 다른 학교로 나뉘어지게 된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그런면에서 올해는

같은 동학년은 아무도 못됐지만(T-T) 그래도 같은 학교내에서 계속 볼 수 있다는것이

참 축복이다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떠나는 분들은 다른 테이블에 모일 때에도

우리 동학년은 죄다 다같이 모여 앉을수 있었고.. ^^

중간에 이런저런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

6학년 부장님이 지난 한해 6과가 최고였다고 하시길래..

바로 반박해드렸다. "저희 4과가 최고였는데요." ^^;;

그 부장님과 올해 6과 같이 해야하는데.. ^^;;

1차 이후에 2차는 단체로 노래방을 가는 거였는데..

아.. 이때 다른 과 후배 한명과 이야기 하다가, 어떻게 나만 빠져나와서 우리 동학년만의

2차 모임에 가게 되서.. 괜시리 미안함을 느끼게 되는.. ^^;;

우리 학년만의 2차 모임은 근처 바에서 맥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거였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들 많이 나눈것 같다. 웃고, 위로하고.. 공감하고..

여하튼 이렇게 모임을 마치고..

이제 집에서 인터넷 하며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중..

좀 피곤하다. 내일은 주말인데, 특별히 약속은 없고..

약속 없으니 내일 하루는 정말 열심히 학급길라잡이 만들어볼까.. 80% 정도 해놓고..

마무리를 지금 계속 미루고 있다. ㅡㅡ;; 아.. 왜 이리 미루는게 또 습관화 되가는 것인지..

너무 싫다. 내일은 꼭!! 해내자. 이거라도 안하면 내일 심심해 죽는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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