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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8

영종도 맛집~ 동해막국수.. 메밀전과 보쌈의 오묘한 조화 영종도에 갔다가 예정에도 없이 '동해막국수'를 찾아가게 됐습니다. 원래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기도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됐네요. ^^ 일단 메밀전.. 가격 5,000원 착하죠. ㅎ 크기도 작지 않고요. 단 아주 얇게 전을 만들었습니다. 얇게 2중으로 쌓여져 있어요. 그냥 먹으면 강원도 특유의 슴슴한 맛이에요. 메밀 향이 강하게 올라오거나 그러지 않고요. 슴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메밀전의 진가는 보쌈을 만났을 때 입니다. 보쌈 중~ 입니다. 성인남자 2이라면, 대자를 시켜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긴하네요. 적다고 볼 순 없고 딱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와이프랑 저, 그리고 첫째 6살 아이가 몇 점 먹었는데.. 적당하더라고요. 같이 나오는 저 뻘건 것이 보쌈김치가 아니라 명태식.. 2017. 8. 19.
을지면옥 나이 마흔에... 처음으로 평양냉면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먹어봤습니다. 을지로3가 쪽에 위치한 을지면옥인데요. 종로3가나 을지로3가에서 내려서 지도를 보고 걷다보면 길가에 을지면옥 간판이 보입니다. 짧고 좁은 골목을 지나서 들어가면 바로 을지면옥 식당이 나오네요. ^^ 간판만 잘 보면 되니 찾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가격표는 사진과 같고요. 냉면 2개에 사리 하나를 바로 시켜봤습니다. 그래도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집이니 물냉으로 먹어봐야겠죠.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것이 다른 평양냉면집과의 눈에 보이는 차이점이고요. 평양냉면은 슴슴하다라는 평,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는 평 등등을 많이 들었던데다가.. 이 을지면옥은 그런 부분이 좀 도드라진다고 들어서 아무 맛도 못 느끼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런 기우와.. 2017. 2. 15.
돼지국밥 먹으러~~ 돌샘돼지국밥 부산에 처가를 두고 벌써 6년이 지나가는데, 유독 부산의 유명한 음식인 돼지국밥을 먹을 기회는 없었네요. 이번 연말에 부산 처가에 가면서 세운 목표 중 하나가 바로 돼지국밥 먹고 오기.. ^^ 장인어른을 따라서, 동래역 주변에 있는 돼지국밥 집을 찾았습니다. 돼지국밥과 따로국밥은 사실상 같은건데, 양의 차이가 있습니다. 돼지국밥은 밥이 국밥안에 담겨 나오고, 따로 국밥은 밥을 따로 한 공기 주다보니 국의 양에서 차이가 있죠. 가격 차이도 500원 있네요. 채썰어진 상추와 부추를 국밥에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맛나게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돼지국밥은 이곳에서 처음 한 번 먹어본거라 일반화 시켜서 말은 못하겠는데, 이곳은 국밥안에 돼지 내장 등은 안 들어가고 오로지 고기만 들어가있더라구요. 내장.. 2016. 1. 6.
송도 신도시 생선구이집.. 구읍'S(구읍에스) 송도신도시 갔다가, 생선구이 먹고 싶어서 급히 검색해 찾아가본 구읍에스라는 집입니다. 생선구이와 국밥을 주메뉴로 하고 있고요. 가게는 아담하더라구요. 4인 기준으로 테이블이 10개도 안됐으니까요. 인테리어나 이런거 카페 느낌 살짝 나면서 나름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인테리어 사진은 하나도 안찍었네요. ^^;; 생선구이는 생선별로도 있고.. 모듬구이도 있는데.. 2인이 19,000원 이었나.. 생선구이와 밑반찬, 밥과 사골우거지 국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송도신도시에서 이 정도 가격이 이정도 음식이면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가게 앞에 차를 세울 수 있긴 한데, 그냥 근처 거리에 세워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았고요. 주말이라 그런지 오늘은 길가에도 차 대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주차는.. 2015. 10. 17.
창덕궁 나들이-이쁜 돌담길.. 정말 맛났던 아름다운 비빔밥 주말 나들이..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경복궁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목엔 창덕궁이라고 써놓고 왜 경복궁이냐고요? ^^ 오랜만에 경복궁을 가기 위해서 종로3가에서 환승하려고 내렸다가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 다원이 점심도 먹일겸 종로3가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출구에서 나오다보니 마침 출구 이정표에 '창덕궁'이라고 표시가 되있더군요. 그래서, 경복궁에서 창덕궁으로 목적지를 수정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 종로3가 지하철 출구에서(출구가 몇번이었는지 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출구 번호 옆에 창덕궁 표시가 있는 쪽으로 나왔습니다. ) 나와서 창덕궁 쪽으로 직진을 하다보니 일반 시내 도로가 더군요. 그런데, 걷다보니 오른쪽 편에 돌담길의 모습이 보이길래 그 쪽 골.. 2014. 11. 1.
부평의 바베큐 광장 부평에서 지나가다 종종 눈에 보이면 한번 가족끼리 가보자고 말 했던 바베큐 광장. 이제서야 처음 가봤는데, 식당이 생각한 것 보다 규모가 훨씬 크네요. 2층까지 있고, 1층의 가운데 공간에는 야외에서 아이들이 놀거나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구성되있더군요. 작은 카페도 있고요. 물론 겨울엔 춥겠지만.. ^^ 실내에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돼지갈비, 오리구이가 따로 세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올 때 자신이 먹고 싶은 고기의 종류에 따라 그 지역으로 안내해주네요. 저희는 오리고기를 먹었습니다. 한마리에 38000원, 반마리는 22000원 이고요. 생고기구이 또는 주물럭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들깨수제비는 6000원이던데.. 식사후에 먹어도 .. 2014. 2. 23.
인천 송도 경복궁 한정식~ 축하기념식사를 할 일이 있어서, 돈을 좀 들여 경복궁 한정식 집을 찾아갔다. 점심메뉴를 먹으러 간것이였는데, 런치한우세트 정식은 26,000.. 좀 부담되서 그보다 조금 싼 갈비정식을 시켰다. 이건 21,000원. 이보다 더 저렴한 1만원대 세트도 좀 있고, 아니면 갈비탕이나 냉면 등의 식사만 시켜먹어도 좋을것 같긴하다. 식당분위기 자체가 괜찮은 편이니깐.. ^^ 참고로 저녁메뉴는 5만원선에서 그 아래로 먹을 수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갈비정식에 대한 소개를.. ^^ 처음에 나온건 고구마, 무화과, 땅콩 등의 주전부리였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 그 이후에 바로 식사로 나온것이 들깨죽.. 서양엔 스프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역시 죽.. ^^ 들깨죽 이후에 계속해서 반찬과 요리를 올려주는데, 이건 .. 2007. 2. 4.
화덕에 굽는 피자 먹으러~ GO!! 인천에서 정통 이태리 스타일로 화덕에 피자를 굽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라파치아. 동인천의 자유공원 뒷쪽에 위치한 이곳.. 일단 들어가보니 실내분위기 부터 깔끔하고 무언가 있는 듯한 느낌을 풍겨준다. 자리에 앉자 저녁 코스요리 메뉴판, 음료와 술에 관한 메뉴판, 그리고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의 식사 메뉴판 총 3장의 메뉴판이 나왔다. 코스요리가 끌리긴 했지만, 일단 피자를 먹어보기 위해 온것이므로 무난하게 피자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고른 후, 거기에 양송이 스프를 더했다. 주문후 얼마 안되서 화덕에 구운 2가지 빵을 줬는데, 이 빵도 이름이 있을텐데, 이름까진 잘 모르겠다. 그때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은 안찍고 먹을 생각만 하다보니.. ㅡㅡ;; 얇은 빵은 찢어서, 약간의 야채를 쌈처럼 싼다음, 올.. 2007.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