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가볼만한곳~~

인천 송도 경복궁 한정식~

by 이와.. 2007. 2. 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축하기념식사를 할 일이 있어서, 돈을 좀 들여 경복궁 한정식 집을 찾아갔다. 점심메뉴를 먹으러 간것이였는데, 런치한우세트 정식은 26,000.. 좀 부담되서 그보다 조금 싼 갈비정식을 시켰다. 이건 21,000원. 이보다 더 저렴한 1만원대 세트도 좀 있고, 아니면 갈비탕이나 냉면 등의 식사만 시켜먹어도 좋을것 같긴하다. 식당분위기 자체가 괜찮은 편이니깐.. ^^ 참고로 저녁메뉴는 5만원선에서 그 아래로 먹을 수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갈비정식에 대한 소개를.. ^^

처음에 나온건 고구마, 무화과, 땅콩 등의 주전부리였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 그 이후에 바로 식사로 나온것이 들깨죽.. 서양엔 스프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역시 죽..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깨죽 이후에 계속해서 반찬과 요리를 올려주는데, 이건 소고기 탕수육.. 깔끔한 맛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육회 보쌈이라던가. 1인분에 하나씩만 주더라. 맛은.. 맛있었지. 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나오는 롤. 한정식이라 해도 요샌 이렇게 퓨전스타일이 많은것 같다. 가볍게 먹어주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도 가볍게 한점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쭈꾸미 볶음이였나? 이런 오징어나 쭈꾸미 볶음은 역시 우리 어머니가 최고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깻잎 무침이였나? 조그맣게 되있어서 무슨 다른 것인줄 알았는데, 깻잎맛인걸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테이블 한쪽엔 쌈을 싸먹을 채소.. 그리고 초점 안맞은 겉절이.. 사진엔 안나왔지만, 백김치, 갓김치도 같이 나온다. 아.. 동치미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갈비 2인분.. 양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다 먹고 나니 배가 꽤 불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식사로 비냉, 물냉, 공기밥을 고를 수 있는데, 깔끔하게 물냉을 먹었다. 사진에서는 잘 살아나지 않았지만, 면발이 가늘고 쫄깃쫄깃 하다. 집 근처에 사리원이라고 냉면을 잘하는 집이 있는데, 그 집의 냉면맛과 흡사함. 일반 고깃집에 나오는 냉면에 비해서는 좋은 편이다.

인천에서는 이 경복궁이 상견례 장소로도 유명하던데, 그만큼 분위기도 괜찮다. 주차는 차 끌고 오면 알아서 해주고, 나갈때도 미리 차를 준비시켜준다. 서비스도 좋고.. 그리고 전통 한정식이라기 보단 약간의 퓨전과 고기 위주의 한정식 집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한우로 유명하니, 들리게 된다면 돈을 좀 더 쓰더라도 한우를 먹어보는게 더 좋을듯.. (갈비 먹고 이런 얘길 하고 있으니.. ^^;;)

'나의이야기 > 가볼만한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0) 2008.06.02
평화는 힘이 세다  (4) 2008.04.14
화덕에 굽는 피자 먹으러~ GO!!  (0) 2007.01.06
중국 코스요리 먹기 ^^  (2) 2006.08.10
인스파월드  (0) 2006.0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