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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가볼만한곳~~

부평의 바베큐 광장

by 이와.. 2014. 2. 23.






부평에서 지나가다 종종 눈에 보이면 한번 가족끼리 가보자고 말 했던 바베큐 광장. 


이제서야 처음 가봤는데, 식당이 생각한 것 보다 규모가 훨씬 크네요. 


2층까지 있고, 1층의 가운데 공간에는 야외에서 아이들이 놀거나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구성되있더군요. 


작은 카페도 있고요. 물론 겨울엔 춥겠지만.. ^^


실내에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돼지갈비, 오리구이가 따로 세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올 때


자신이 먹고 싶은 고기의 종류에 따라 그 지역으로 안내해주네요. 


저희는 오리고기를 먹었습니다. 한마리에 38000원, 반마리는 22000원 이고요. 생고기구이 또는 주물럭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들깨수제비는 6000원이던데.. 식사후에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에피타이저 처럼 하나 주문해서


여럿이서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걸죽하고 고소한 국물이 인상적이었고, 감자옹심이 처럼 부드럽고 쫄깃한


수제비 식감이 좋더라구요. 하나 시켜도 뚝배기에 나오니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커다란 돌테이블 위에 감자, 고구마, 양파, 오리고기가 세팅이 되면 이제 알아서 슬슬 구뭐먹으면 됩니다. 


기름도 별로 튀지 않고, 아래 기름통받이로 기름기 쪼옥 빠지네요. 일반 불판에 구울 때 하고 맛도 조금 다른 듯..


고기도 쫄깃하고 맛나고, 푸짐해서 좋네요. 


마지막에 밥 볶아 먹었는데.. 춘천닭갈비처럼, 불판에 눌어붙어있는 찌꺼기들은 다 깔끔하게 제거한 후 밥을 볶아주니


볶음밥도 깔끔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판에 받이 눌러서 누릉지처럼 되더라도 쉽게 긁어내서 먹을 수 있더군요. 


처음 가봤지만, 손님이 많은 것에 비해서 점원들의 반응도 즉각적인 편이고, 맛도 좋았네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군요. ^^




커다란 돌판에 나온 한마리 반~~(어른 넷이 먹었습니다. ^^)




익어가는 중~~ 기름기 고여서 빠지는거 보이시나요. ^^



사진은 별 볼일 없어 보이지만, 아주 만족했던 들깨수제비입니다. ^^




거의 다 익어가네요. 특히 감자는 오리기름이 스며들어 그런가 평소 익은 감자보다 더 맛나더군요. ^^



밥 3개 시켜서 볶았습니다. ^^



1층의 가운데 공간에 이렇게 팻말이 있네요. 커다란 건물 안에 여러 식당들이 모여서 같이 영업을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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