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네 식구와 함께 부평에 있는 나비공원에 갔습니다.
토요일 오후 12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만차더군요. 길목으로 들어가면 길가에 주차할 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다시 돌아나왔다가 입구에서 차 세워놓고 잠시 대기하니, 주차장 차가 한 대 빠져나갔을 때 주차요원이 들어오도록 바로 안내해주더군요.
주차가 오래 걸릴 것 같으면, 그냥 나비공원 공영주차장에 차 세우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도 내야하고, 300m(?) 정도 걸어가야하지만, 너무 많이 차가 몰릴 때는 공영주차장이 편할 수도 있겠죠. ^^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점심 먹기.. 여기저기 돗자리 펴고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도요. ^^
사진을 올리진 않았지만, 청솔모도 있더라구요. 다람쥐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남이섬에도 청솔모는 잔뜩이어도 다람쥐는 보기 힘들었으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
밥 먹고 다원이랑 구경 다니기 시작.. 모자를 벗다보니 본의 아니게 한푼 줍쇼~~ 포즈가..
아이들 키에 맞는 작은 크기의 초가집이 있더군요. 다원이는 이곳에 꽂혀서리..
편한 모습으로 휴식 중..
이곳안에는 넓진 않지만, 여러 나비들을 볼 수 있어요.
정작 아이들이 가장 신나했던 곳은 이 곳인것 같네요. 소리공원이었나.. 여러 소리 나는 기구들이 모여 있습니다. ^^
사진은 다원이 찍느라 죄다 같은 기구 뿐이지만, 꽤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기 코너인 토끼 먹이주기.. 당근도 팔더라구요. 직접 사진 않아서 얼마인진 모르지만.. ^^;;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 하고요. 아이들 있는 가정은 돗자리와 먹을거 가지고 와서 놀다 쉬다 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데이트 장소로는 적합하진 않은 것 같구요. 평일에 아이들 없는 시간이라면 데이트 하기에도 좋겠지만요.
이상 .. 부평 나비공원 나들이 후기였습니다. 아.. 매점에 먹을 건 팔긴 하는데.. 편의점도 아니고 작은 매점 형태라 도시락이나 먹을 것은 따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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