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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여행이야기

일본 큐슈 여행기 2일차 첫번째.. 사세보 거쳐서 하우스텐보스가기..

by 이와.. 2008.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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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하루의 시작. 6시 10분경 기상. 씻고, 조식먹고.. 짐 챙겨서 버스센터로 이동해 사세보행 버스를 기다렸다. 하우스텐보스가 목적지였는데, 하카타역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사세보에 들렸다가 환승을 해서 다시 하우스텐보스로 가야했다. 사세보에서 하우스텐보스로 가는 버스는 예약 필요없는 시내버스이니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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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를 타고 가면서 찍은 시골풍경.. 우리나라의 시골과 크게 다를것 없는데, 집들의 지붕 색깔이 이뻤다. 우리나라의 생각없는 오만가지 색깔의 지붕보다 좋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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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정도 걸려서 사세보 버스센터에 도착후 곧바로 하우스텐보스로 가는 버스 시간을 알아봤다. 버스가 대략 1시간 정도 후에 온다고 하길래, 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했다. 아직 문도 열지 않았던 치킨집의 냄새에 끌려서 멋모르고 들어가 음식을 시켰는데도 친철하게 받아주신 할머니가 기억난다. 치킨집에서는 아주 조그마한 70엔 짜리 치킨 1개와 580엔 정도 했던 치킨돈부리를 먹었다. 맛은 좋았는데, 간장 맛이 아주 강했다.

버스센터로 돌아오는 길에 사세보버거 표시가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서 사세보버거 2개를 포장구입. 마침 가게안에는 사세보버거 광고사진을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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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센터에서 하우스텐보스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은 2군데였는데, 1군데는 버스센터 실내에서 탈 수 있고, 다른 한곳은 버스센터에서 나와 사진에 보이는 A로 표시된 정류장에서 탈 수 있었다.

버스센터 안에서 한국어로 된 버스시간표와 정류장 안내서를 받아볼 수 있으니 챙겨두면 좋을듯.. 사진에서처럼 밖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면, 일어로 하우스텐보스라고 적힌 버스가 왔을때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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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보에서 대략 40분 정도 더 걸려서 하우스텐보스에 도착. 하우스텐보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리 구입한 자유이용권이 필요했다. 네덜란드풍으로 꾸며놓은 곳이기에 자유이용권도 'passport(여권)'이라고 표시가 되있고, 들어가는 곳에도 입구가 아니라 '입국'이라고 표기가 되있었다.

들어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세보에서 포장해온 사세보 버거 시식. 비싼만큼 버거도 푸짐한 편이였다. 우리가 산곳이 가장 유명한 곳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된거지 뭐.. ^^

# 하우스텐보스 패스포트에 관해서..

패스포트가 있으면, 하우스텐보스 안에 여러가지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유 이용이라기 보단 자유관람이 더 적당하려나. 놀이공원이라기 보단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놓은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그리고, 하우스텐보스 안에 있는 캐널크루저(유람선)과 클래식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여러번 타면서 돌아다녀도 좋다. ^^

이야기가 길어지니.. 하우스텐보스에서의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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