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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친구 결혼식

by 이와.. 2007. 11. 17.
요새 들어 결혼식에 자주 가게 된다. 내일은 동기 중에서도 친했던 친구의 결혼식..

개인적으로 시기가 시기인지라 괜히 내가 묘한 기분에 빠지게 된다.

하루 전날의 기분은 어떠할지.. 앞으로에 대해서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지..

부질없는 상상일 뿐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한번 떠올려보게된다.

right one.. 이라고 했었나. 웨딩싱어에서 인생의 짝이라는 표현으로 이렇게 했었던것 같은데..

확신에 차서 결혼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그 친구는 그런 확신이 있는것 같던데.. 아마 나였다면.. 지금 생각해봤을때 확신이라기보단

맞춰가기 위해 노력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얼마전에 소개팅 이야기가 나오면서 몇가지 조건들을 이야기 해주던데..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조금 무섭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건 그렇게 따지고 싶지 않은데.. 물어보지도 않은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역시 만남에 있어서 조건이라는건 어쩔 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 역시도 그런 조건을 기준으로 했을때 어떻게 평가될지도 무섭고..

이런 이런.. 생각이 또 엉뚱한데까지 나아간다. ^^;;

그나저나 hoobastank의 음악이 이리도 좋았었나 싶다. 나하곤 잘 안맞는다 싶었는데..

지금 같은 기분엔.. 지금 같은 상황엔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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