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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마음이 왜 이런지..

by 이와.. 2007. 11. 21.
요즘 음악을 이전보다 더 자주 듣는데.. 요즘엔 너무 멋부리거나, 극적인 표현이 들어간 노래는 참 부담스럽다. 주로 사랑노래를 많이 듣는것 같은데, 조곤 조곤 말하는 듯한 가사와 멜로디가 좋다. 빈 여백에 끄적인 듯한 느낌이 묻어나는 가사들.. 물론 가끔씩 엄청 질러대는 음악도 들으며 마음을 풀기도 하고.. ^^

그러고보면 이전엔 허공에 대고 누군가를 대상으로 이야기 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엔 그래본적이 없는것 같다. 그렇게 하면 좋지 않은 현상인가.. 또 군대 갔다오면 괜찮아지려나. 그 이후에 정말 혼자서도 잘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 후훗.

그나마 요즘은 조금씩이나마 미래를 준비하려고 노력하는게 있긴한데.. 여전히 지나간 일을 떠올리는게 많다는건 사실이다. 비바람으로 인해 깍여나간 길위에서 알게모르게 튀어나온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듯이..

게다가 길이 아니면 가지 않아야 한다는걸 뻔히 알면서 넘어진것에 당황해서인지 엉뚱한 길로 들어서려 하는 모습을 보일때가 있어 스스로도 어이가 없다. 망상을 키워가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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