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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오늘 꾼 꿈

by 이와.. 2007. 11. 16.

꿈을 꾸다 그 꿈이 꿈일 뿐이라는걸 깨닫자 마자 잠에서 깨서 평소보다 꽤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대략 기억나는건, 무슨 전시회에 구경을 갔는데, 내가 웨딩싱어의 로비하트 였고, 내 옆에는

웨딩싱어의 줄리아가 함께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웨딩싱어에 등장했던 그 할머니가

"둘이 잘 어울려"등의 이야기를 건넸고, 그때 내가 그녀에게 사랑고백을.. ^^;;

영화속 결말에서 이미 맺어진 그 둘인데.. 어쩌다보니 꿈에선 이렇게 됐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때 이후로 꿈에서의 인물들이 현실속의 인물들로 바뀌었다.

나도 내가 됐고, 그 여자도 다른 사람이.. 게다가 주변에 다른 아는 지인들도 그 전시회장에

같인 온 것으로 설정이 급격히 변화.. 여하튼, 전시회에서 내가 어쩌다가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가

(전시회장과 집 사이의 거리가 꽤 있었던듯..) 그녀와 동료들 역시 다시 돌아왔는데..

그 후에 다시 그녀를 만나러 나가서, 서로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저런 이야기.. 기분 좋은 따뜻함.. 그 순간 깨달았다. 아.. 절대 현실에선 이럴수 없을텐데..

계속해서 꿈을 꾸고 싶었지만, 더 이상 꾸면 안될것 같아, 그냥 일어나버렸다.

외로움에 웨딩싱어를 너무 많이 봤던것.. 그리고 해선 안될 상상이 꿈에서 조화가 되버렸나보다.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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