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곽경택
출연 : 주진모(채인호), 박시연(정미주), 주현(유 회장)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sarang2007.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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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꼭 남들만큼만 살고 싶었던 남자, 채인호. 평생 지켜주겠다는 첫사랑 그녀를 향한, 열 일곱의 수줍은 맹세를 지키기 위해 악랄한 건달 치권의 목에 칼을 꽂았다. 7년 후, 버릴 수 없는 그 여자는 가질 수 없는 사랑이 되어 나타나고... 지독하게 조여 오는 운명을 상대로 한, 거친 남자의 뜨거운 삶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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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영화들을 만들어왔던 그의 새로운 신작이 제목이 '사랑'이라니.. 제목 자체만 보면 너무나 서정적이면서 평범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영화는 감독의 이름과 제목에서 느껴지는 딱 그만큼을 보여주고 있다. 엇갈린 두 남녀의 인연이 보여주는 사랑의 비극과 그 이야기를 끌어내는 줄거리의 평범함, 그리고 곽경택 감독 다운 진한 남자 냄새.
여기에 좀 더 인상적인 것은 주진모, 박시연, 김민준의 기대 이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인데, 전체적으로는 요즘 영화 치고는 너무나 정형적인 느낌을 준다는게 큰 아쉬움이다. 어떤 이들은 이런 것을 보면서 우려먹기 식이라고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어찌보면 곽경택 감독의 장점이였던 부분들이 매너리즘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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