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일기

1정 사전협의회..

by 이와.. 2007. 7. 3.
그냥 교통편 하나 때문에 교대에서 받고 싶었는데.. 군경력은 경력이 아닌지라.. ^^

영종도에서 1정을 받게 됐고, 오늘 그 사전협의회에 참석하고 왔다.

낯선 환경을 굉장히 싫어하는지라, 역시나 아무도 모르는 그 협의회가 참 그랬다.

강의계획을 보며 앞으로 여름동안 죽었구나 싶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혼자 간데다가 정말 아는 사람이 없으니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이럴때 만큼은 내성적이고 낯가리는 성격이 참 싫다. 대화 기술의 부족인지.. ㅡㅡ;;

게다가 분임별로 활동해야 하는 것들도 있던데.. 팀단위로 움직이기보단 혼자 움직이길

좋아하는 편인지라 그런걸 맞춰가는것도 고생일듯 하다. 이 참에 협동심을 키워야 할듯.. ^^;;

정말 올 여름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널널하게 쉬면서 보내고 싶었는데..

하긴 1정연수 신청할때만 해도 내가 지금같은 상황에 처할거라고는 생각못했으니깐..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받아들여야겠지. 올 여름 죽어지내고, 겨울에 즐겁게 돌아다녀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