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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병무청이나 동대나 왜 일처리를 이렇게 하는지..

by 이와.. 2007. 4. 6.
때는 2001년.. 여름에 정식발령을 받고 나서 이제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에 병무청에 문의전화를 했을때 병무청에서는 내가 원하는대로 내년 1,2월 즈음에 입대를 할 수 있다고 답변을 주었었다. 그렇게 안심하며 지내던 11월 어느날.. 갑자기 걸려온 병무청의 전화.. "혹시 다다음주에 입대하실 수 있나요? "

황당함을 목소리에 잔뜩 담아 이전에 답변과 왜 갑자기 말이 틀려졌는지 물으니, 예상치 못한 입대지원이 몰리면서 약속한대로 시기가 힘들어져서 11월에 가야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학교업무와 내 스스로도 준비가 안되있기에 힘들다고 했더니, 그럼 1,2월이 아닌 8월에 가야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준비 없이 서둘러 가는 것보다 그냥 준비기간이 길어졌다 생각하고 결국 8월에 군대에 입대했다.

그리고, 이제 예비군 3년차..

보통은 학기중에 겹치지 않게 방학 때 즈음에 예비군 훈련이 나왔었는데.. 올해는 갑자기 4월9일에 예비군에 참가라하는 통지가 날라왔다. 얼라리요~!?.. 지난해부터 예비군이 어떻게 바뀐다느니 하는 말을 기사로 접해본적이 있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예비군에 문의해보니..

"프로그램이 바뀌면서 전산착오가 난 것 같습니다. 8월 중으로 다시 잡아드리겠습니다. "

ㅡㅡ;;  입대날짜도 거짓말 하더니.. 예비군 날짜도 실수하고..

내가 확인안하고 예비군 갔으면 그냥 그렇게 잘못 됐다는 것도 모른체 넘어가는 거였던건가.. 일처리 좀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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