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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화려하고 풍성했던 영화. "드림걸즈"

by 이와.. 2007.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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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빌 콘돈
 
출연 : 제이미 폭스, 비욘세 놀즈
 
개봉일 : 2007년 2월 22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상영시간 : 드라마, 뮤지컬 / 129분





디트로이트 출신의 여성 트리오 디나(비욘세 놀즈), 에피(제니퍼 허드슨), 로렐(애니카 노니 로즈). 꿈과 재능, 열정까지 가진 그녀들이지만 오디션에 실패하는 등 화려한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하다. 그런 그녀들은 쇼 비즈니스 계의 성공을 꿈꾸는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와 절호의 만남을 갖게 된다. 그는 그녀들이 가지지 못한 성공의 카드를 쥐고 그녀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제 그녀들은 최고의 인기가수인 제임스 ‘썬더’ 얼리의 백보컬로 투입, 기회와 경험을 쌓아 가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으로 다가서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커티스는 팀을 변모시키기 위한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음악 스타일 뿐만 아니라 리더인 에피 대신 뛰어난 외모를 가진 디나를 리드싱어로 교체하려는 것. 이에 에피는 반발하고 팀은 위기에 봉착하지만, 디나는 그렇게 찾아온 기회가 싫지는 않다. 이제, 더 드림즈의 운명는 어떻게 될까? 그녀들은 계속 노래할 수 있을까?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 최고의 팝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비욘세와 레이에서 멋진 노래와 연기를 보여준 제이미 폭스 그리고  어메리카 아이돌에서 활약했던 제니퍼 허드슨과 재기발랄한 에디머피의 화려하고 멋드러진 연기와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실제 존재했던 그룹과 모타운의 시작을 빗대어 표현한 스토리 라인은 평이한 편이지만, 영화의 매순간 순간 마다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어머어마한 주옥같은 노래들은 아주 매력적이다. 게다가 그 옛시절 팝스타들의 모습을 되살려낸듯한 쇼무대의 모습 역시 참으로 볼만하다. 보는내내 에디머피가 저리도 노래를 잘했단 말인가 하는 생각과 더불어 모든 배우들의 가창력에 다시금 놀라게 된다.

여러 면에서 높은 완성도가 느껴지는 불륨감이 풍성한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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