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일기

난데없이..

by 이와.. 2007. 2. 3.
마리아칼라스의 아리아를 듣다가, 난데없이 오페라의 유령이 듣고 싶어졌다.

언제였더라.. 2001년이였나.. 그당시 난생 처음 본 뮤지컬이였던 '오페라의 유령'은 그야말로 감동이였다. 내 인생에서 느낀 컬쳐쇼크중 하나였으니 말이다. 태어나서 선생님이 된것에 대해서 후회를 해보거나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부러워 한적이 없었는데, 그 공연 당시의 감동은 한동안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환상을 품게 만들었던게 기억난다. 정말 열정적이고 자신의 모든걸 불태우는 듯한 모습이랄까..

이렇게 글을 적어가다보니, 크리스틴이 불렀던 음악들이 마리아칼라스의 목소리와 겹쳐지면서 언뜻 마음에 잘 와닿지 않았던 아리아라는 음악에 대해서도 감흥이 생겨나는것 같다. 아름답다.

'나의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업식.. 아쉬움을 뒤로 하고..  (0) 2007.02.16
그 애는 전학갈 예정인데.. 어떻하니..  (1) 2007.02.12
머리 하고 온 날..  (0) 2007.02.01
신포닭강정  (4) 2007.01.29
egg - over easy  (0) 2007.01.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