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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주절주절

돼지꿈

by 이와.. 2006. 8. 10.
황당했던 돼지꿈..



난 대학캠퍼스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였던것 같다.

마침 학교에서는 축제를 했는데, 학교축제행사의 하나로 검투시합이 있었다.



난 매년 참가했듯이(꿈에선 매년 참가했었나보다) 참가신청을 하고 더 좋은 검을 찾아나섰다.

검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한 친구로부터 검을 선물 받고 그 검으로 시합에 나서려고 했는데, 시합 당일날

검과 검자루가 헐거워 검이 충격을 받을때마다 자루에서 휘어져버리는 일이 생겨버렸다. 마치 검과 검자루

사이에 구멍을 뚫어서 나사 등으로 고정시켜놨는데, 그게 헐거워진 것처럼..



그래서 그 친구에게 수선을 부탁했지만, 지금으로서는 힘들다고 하기에 여러면에서 박학다식한 친구를

찾아가 그 문제에 대해 도움을 청했다. 많이 바빴던 그 친구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캠퍼스안에 비밀의

장소에 들어갔는데, 그 장소에서는 마치 호랑이와 용의 기운을 합쳐놓은 듯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검은색

돼지들이 살고 있었다. 그 기운에 압도되 보통의 사람들은 함부로 범접하지 못했는데, 이 친구가 그

돼지를 끌고 나온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한번 너도 만저보라고 하길래 처음으로 그 돼지의 몸을 쓰다듬어 봤다.

그런데, 이 동물과 내 칼이 무슨 상관인가 했더니만, 친구가 내 칼이 몸에 꽂혀있는 같은 종류의 또 다른 돼지를 보여줬다.

이 돼지의 피를 머금게 되면 다이아몬드같은 강도를 가진 칼이 생겨나게 된다나. 그래서 그 칼을 가지고

시합에 나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칼자루와 칼의 이음새 부분이 떨어져나가는 문제가 생겨서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다른 친구들이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했을때 한 친구가 와서 이런 방법이라도 써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갑자기 생고기(닭고기살로 추정되는)를 짓이기기 시작했다.. 여기서 꿈에서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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