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연인
감독 : 장예모
주연 : 금성무, 유덕화, 장쯔이
제작사 : 에드코필름/장예모 스튜디오
배급사 : 쇼이스트(주)
제작국가 : 중국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18 분
장르 : 무협 / 멜로
홈페이지 : http://www.lovers2004.co.kr/
중국 역사상 가장 황금기였던 당나라. 그러나 서기 859년, 당 왕조는 바야흐로 쇠퇴 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무능한 왕조와 부패한 대신들로 나라 전체가 불안에 휩싸이고 온 나라에 반란군이 들끓는다. 그 중 가장 이름난 반란조직이 바로 ‘비도문’ (House of Flying Daggers)이다. 비밀조직인 비도문은 민중에게 관에 저항할 것을 호소하고, 자유를 추구하였다. 도성 근처에 위치한 팽 티안 지방에 출몰하는 비도문은 민중들을 혼란시키고, 관의 힘을 약하게 하여 지방 관리들에게는 그야말로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다.
비도문이 관과 싸워온지 수년이 흐르고, 우두머리가 전투에서 살해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조직은 점점 세를 얻어간다. 결국 팽 티안 성의 관리인 레오(유덕화)와 진(금성무)은 열흘 안에 이 조직의 새로운 우두머리를 잡아오라는 명을 받는다. 레오는 인근지방 홍등가에 새로 나타난 무희인 메이(장쯔이)를 의심하게 되는데, 실은 그녀는 죽은 비도문 두목의 딸이다. 레오는 메이를 데려다 심문을 하지만 입을 열지 않자 다른 수를 꾸민다. 진으로 하여금 ‘풍’이라는 떠돌이 무사로 변장을 하게 해 메이를 감옥에서 구출한 뒤 그녀의 신임을 얻어내고 함께 \'비도문\'의 은신처로 떠나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들의 계획은 성공을 거둬 결국 진과 메이는 은둔처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이는 베일에 싸인 자신의 동반자에게 점점 감정을 갖게 된다. 진 역시 메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둘은 서로의 감정을 부정하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그들의 마음은 더욱 더 서로를 갈망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진을 정말로 죽이려는 낯선 무사들이 나타나고 비도문은 점점 실체를 드러내는데... 진과 메이, 그들의 사랑은 진심일까?
영웅을 통해 색채미학과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의 무협액션을 보여줬던 장이모 감독의 신작 '연인'.. '영웅'이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지는 이야기를 색채의 대비를 통해서 극대화 시켜 보여줬다면.. '연인'은 소리와 스토리의 반전을 통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가고 있다.. 소리가 부각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맹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장쯔이의 캐릭터 때문이지만.. 그 보다 더욱더 영화를 보는 사람을 사로 잡는건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때부터 보여지던 액션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있다.. 액션에 스케일 자체는 영웅보다 작다고 보여지지만.. 액션을 통해 보여지는 신체의 아름다움은 연인이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황실과 비도문이라는 반란단체간의 대립과 그 사이에서 사랑을 선택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 그려지고 있는데.. 액션에 치중하면서도 각 인물들간에 애정에 관한 드라마 또한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기에.. 서사극에 가까운 영웅에 비해서는 멜로드라마 적인 성향도 짙게 뭍어나오고 있다.. 사랑으로 인해 고뇌하는 모습과 액션을 제대로 보여주는 유덕화, 금성무, 장쯔이의 연기력 또한 영화 전체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지금에 와서는 연인에서 보여지는 비주얼적인 모습이 그다지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수 있다는 점과, 주축이 되는 사랑이야기가 너무나 상투적이라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인'은 영상미와 음향과 어우러진 액션의 연출에 있어서 정점을 보여주는 데다가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기에 즐거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감독 : 장예모
주연 : 금성무, 유덕화, 장쯔이
제작사 : 에드코필름/장예모 스튜디오
배급사 : 쇼이스트(주)
제작국가 : 중국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18 분
장르 : 무협 / 멜로
홈페이지 : http://www.lovers2004.co.kr/
중국 역사상 가장 황금기였던 당나라. 그러나 서기 859년, 당 왕조는 바야흐로 쇠퇴 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무능한 왕조와 부패한 대신들로 나라 전체가 불안에 휩싸이고 온 나라에 반란군이 들끓는다. 그 중 가장 이름난 반란조직이 바로 ‘비도문’ (House of Flying Daggers)이다. 비밀조직인 비도문은 민중에게 관에 저항할 것을 호소하고, 자유를 추구하였다. 도성 근처에 위치한 팽 티안 지방에 출몰하는 비도문은 민중들을 혼란시키고, 관의 힘을 약하게 하여 지방 관리들에게는 그야말로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다.
비도문이 관과 싸워온지 수년이 흐르고, 우두머리가 전투에서 살해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조직은 점점 세를 얻어간다. 결국 팽 티안 성의 관리인 레오(유덕화)와 진(금성무)은 열흘 안에 이 조직의 새로운 우두머리를 잡아오라는 명을 받는다. 레오는 인근지방 홍등가에 새로 나타난 무희인 메이(장쯔이)를 의심하게 되는데, 실은 그녀는 죽은 비도문 두목의 딸이다. 레오는 메이를 데려다 심문을 하지만 입을 열지 않자 다른 수를 꾸민다. 진으로 하여금 ‘풍’이라는 떠돌이 무사로 변장을 하게 해 메이를 감옥에서 구출한 뒤 그녀의 신임을 얻어내고 함께 \'비도문\'의 은신처로 떠나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들의 계획은 성공을 거둬 결국 진과 메이는 은둔처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이는 베일에 싸인 자신의 동반자에게 점점 감정을 갖게 된다. 진 역시 메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둘은 서로의 감정을 부정하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그들의 마음은 더욱 더 서로를 갈망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진을 정말로 죽이려는 낯선 무사들이 나타나고 비도문은 점점 실체를 드러내는데... 진과 메이, 그들의 사랑은 진심일까?
영웅을 통해 색채미학과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의 무협액션을 보여줬던 장이모 감독의 신작 '연인'.. '영웅'이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지는 이야기를 색채의 대비를 통해서 극대화 시켜 보여줬다면.. '연인'은 소리와 스토리의 반전을 통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가고 있다.. 소리가 부각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맹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장쯔이의 캐릭터 때문이지만.. 그 보다 더욱더 영화를 보는 사람을 사로 잡는건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때부터 보여지던 액션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있다.. 액션에 스케일 자체는 영웅보다 작다고 보여지지만.. 액션을 통해 보여지는 신체의 아름다움은 연인이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황실과 비도문이라는 반란단체간의 대립과 그 사이에서 사랑을 선택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 그려지고 있는데.. 액션에 치중하면서도 각 인물들간에 애정에 관한 드라마 또한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기에.. 서사극에 가까운 영웅에 비해서는 멜로드라마 적인 성향도 짙게 뭍어나오고 있다.. 사랑으로 인해 고뇌하는 모습과 액션을 제대로 보여주는 유덕화, 금성무, 장쯔이의 연기력 또한 영화 전체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지금에 와서는 연인에서 보여지는 비주얼적인 모습이 그다지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수 있다는 점과, 주축이 되는 사랑이야기가 너무나 상투적이라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인'은 영상미와 음향과 어우러진 액션의 연출에 있어서 정점을 보여주는 데다가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기에 즐거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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