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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짧은서평

사라진 아이들

by 이와.. 2006. 2. 11.
사라진 아이들
베로니카 마르테노바 찰스 글 그림, 송소민 옮김/푸른나무
감상평 : 레몬빛별



이 책도 11월에 강의 들을 때 추천해 준 것이었는데...

원래 환타지를 잘 읽어본 적이 없지만, 요즘 아이들은 동화보다

환타지를 더 좋아한다고..



물론,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해리포터지만, 난 해리포터1 영화만 좋았어.

환타지는 교훈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현실과 다른 새로운 세계로

모험하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면에서 좋다고도 했어.



그래서 작가들이 제일 쓰기 어려운 것이 환타지...

'사라진 아이들'에서 아쉬웠던 점은 새로운 세계, 즉 내면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좀 어두웠다는 점...



아이들에게는 절망보다는 희망이 필요한데 이 책은 좀 어두운 세계를

소개하고 있어서 안타까웠지.



약간 토의도 했는데, 결론은 이 책에서 나온 새로운 세계에서 한 층 더

깊에 들어가 또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2권으로 내면 좋겠다는 의견에

다들 찬성!!

물론, 더 깊은 세계는 밝고 희망적인 모습으로 그려져야겠지~



누구나 겉으로 보이는 자신과....들어내기 싫어하는 자신의 내면이나..

나의 또 다른 속마음이 있듯이~

환타지는 그런 마음들을 잘 그리고 있는 한 장르로 생각하니까

매력적으로 느껴졌어.



하지만, 현실과는 다른 환상, 상상의 세계를 그려낸 다는 것이

왠만한 작가 아니고는 힘들것 같더라..



아무튼 나에겐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작품이었고,

물론 강의를 들어서 흥미보다는 좀 더 심오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지.



나의 내면 세계를 잘 탐구해 봐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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