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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짧은서평

중국행 슬로보트 - 오후의 마지막 잔디밭

이와 2006. 2. 11. 20:55
중국행 슬로보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문학사상사

무라카미 하루키 최초의 단편집모음.. 한양출판사라는 곳에서 '오후의 마지막 잔디밭'이라는 제목으로 이 모음집을 출판했는데.. 같은 내용이지만.. 문학사상사에서 출판한 중국행 슬로보트가 하루키 원작에 충실한 출판물이기에 이 책을 읽으시려는 분은 우선 위에 적은 출판사의 책을 찾아보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여러 단편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오후의 마지막 잔디밭'과 '땅속에 묻힌 그녀의 작은 개'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단편 모음집인만큼 여러 분위기의 하루키를 접할 수 있으므로 하루키를 좋아하기 시작한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작품이기도 하다..

"어느날 문득 생각했다.. 그들은 지금 열네 살이나 열다섯 살이라고.. .. .. 십사년 전이나 십오년 전에 그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고.. 태어나 있었다고 해도 거의 의식이 없는 핑크빛 살덩어리였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벌써 브래지어를 하거나, 마스터베이션을 하거나, .. .. 어느 집 담벼력에 빨간 스프레이 페인트로 야한 낙서를 하거나.. <전쟁과 평화>를 -아마도- 읽고 있는 것이다.. 맙소사.. "

"어느 여름날 아침,.. 여자친구한테서 긴 편지가 왔고 거기에는 나하고 헤어지고 싶다고 씌어 있었다.. 너를 쭉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운운.. 요컨대 헤어지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

- 오후의 마지막 잔디밭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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