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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가볼만한곳~~

[카페] 강화도 핀오크(PinOak).. 친절한 사장님.. 좋은 분위기..

by 이와.. 2022. 9. 25.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장흥로 185-9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보였던 내용은 정원이 보기 좋은 카페라는 문구였다. 그래서, 사실 별로 땡기진 않았다. 카페에서 뷰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 보다는 커피 같은 음료가 어떤지, 혹은 베이커리나 디저트가 괜찮은지가 개인적으로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카페를 검색하던 때에 배가 조금 고팠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

그래서 다른 곳을 갈까 하다가, 우린 아이들까지 있다보니 음료 마시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 듯 해서 오전 11시 조금 전에 카페를 찾아갔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편에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곳에 차를 대고 2~3분만 걸어도 정원을 지나가면서 카페에 도착하고, 그것도 싫다면 차를 끌고 올라가서 카페 바로 앞에 넓은 공간에 주차를 해도 된다. 주차 공간은 아주 넉넉하니 걱정할 필요 없달까.

우리는 입구 바로 앞에 차를 대고 입간판을 따라 올라갔는데.. 올라가기 전 부터 정원이 시작된다.


연못에 작은 물고기들도 보이고.. 연못 옆으로 작은(?) 아니 그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정원이 이어진다.

입간판을 따라 올라갈 때 나오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와 벤치도 눈에 띈다. 뒤에도 사진으로 설명하겠지만, 이 카페의 장점 중 하나가 정원과 여기저기에 벤치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어디서든 분위기 있게 풍경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건물이 카페 건물.. 오른쪽 공간이 주차할 수 있는 공터라고 보면 된다.

여기가 카페 오른쪽의 공터 중 한 모습..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앞쪽에 정원을 볼 수 있는 야외 좌석도 있고, 실내 공간도 작진 않다.

정원 여기저기 테이블과 벤치~~

여기는 2층의 모습인데, 사진 상에 보이는 것 보다 더 넓은 공간이고, 테이블도 좀 더 있다.

2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따로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벽 한쪽이 통유리라 여러 명의 단체 모임 하기에 좋을 듯 하다.

정원에서 아이들과 술래잡기 하면서 놀았는데, 그 안에서도 여기저기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가 있다.

난 플랫화이트~~ 커피 맛은 무난.. 개인적으로는 플랫화이트는 좀 더 우유맛이 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내가 뭐 절대미각도 아니고.. ^^ 로스팅도 직접 하시는건지 카페 한쪽에 로스팅룸이 따로 표시되있는걸 봤다.

배고파서, 파니니를 하나 시켰는데, 캐러멜라이징 된 양파와 치즈, 빵..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간 소스의 조합이 좋았다. 브런치도 하시던데.. 이번에 처음 온거라 잘 모르겠지만, 브런치나 이런 간단한 요깃거리 메뉴들을 잘 하신다는 느낌.. ㅎ
다른 것 보다도 사장님들이 오늘 봤을 땐 두 분이서 함께 하시는 것 같은데, 매우 친절하시고 좋았다.
영종도 쪽에 사람 너무 붐비면서 프렌차이즈 보다 못한 음료 나오는 카페들 보다 요샌 강화도 쪽 카페가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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