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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이준익 감독의 가장 기억에 남을 작품.. 본문

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동주.. 이준익 감독의 가장 기억에 남을 작품..

이와 2016. 2. 17. 21:55




영화가 끝난 후 이준익 감독의 다른 영화들은 어떤 것이 있었나 떠올려봤습니다. 


왕의 남자.. 사도.. 소원.. 님은 먼 곳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라디오스타.. 평양성.. 황산벌.. 생각보다 제가 본 영화들이 많더군요. 그중 저에게 가장 으뜸을 꼽으라면 바로 이번 영화인 '동주'를 꼽고 싶습니다. 


흑백영상으로 처리하여 그 시대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강하늘 만을 생각하고 갔다가 영화를 보는 내내 눈에 들어온 박정민의 송몽규라는 인물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윤동주 앞에 서서 그의 인생을 이끌어가는 듯 하면서도 동주의 곁에 서서 그를 인정하고 함께 나아가는 송몽규라는 인물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네요. 


그런 송몽규에게 단순히 질투라 할 순 없는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또한 그러면서도 송몽규와 함께 걸어가는 윤동주의 모습을 애달프게 연기한 강하늘 역시 돋보였습니다. 


이야기와 함께 종종 나래이션으로 들려오는 윤동주의 시는 영화속 이야기와 영상 안에 절묘하게 스며들며 정말 그 장면에서 윤동주가 그 시를 읊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줄 정도였네요. 


어느 장면 하나 버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그 시대를 열심히.. 처절하게 살아갔던 그 시절의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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