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주절주절

눈에 보이는 거짓말

by 이와.. 2006. 2. 11.
"이거 정말 하기 힘든건데, 다 당신 생각해서 해주는거야."







이 말을 들으면서 참 어이가 없었다. 사람 없어서 쩔쩔맨걸 알고 있는데,







왜 저렇게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걸까. 가끔 그렇게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사람들은 듣는 상대방을 바보로 아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서 기분이 나빠진다.







솔직하게, '어려운데 도와줘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하면 안될까?







자기 체면을 따지기보다 진실된 마음을 전하는게 상대방 입장에서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걸 왜 모르는지..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의 자기 방어막은 정말 치졸해지기 쉽다는걸 느낀다.







나 역시 조심해야겠지.

'나의이야기 >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돌아 보기  (0) 2006.02.11
내가 아이들에게 바랬던것  (0) 2006.02.11
타락천사  (0) 2006.02.11
나만의 공간  (0) 2006.02.11
서정성  (0) 2006.0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