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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주절주절

질서의식

by 이와.. 2006. 2. 11.
지하철이나 버스, 엘리베이터 등을 탈때 사람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그 앞에 떡하니 서있다가 먼저 올라타려는 사람들을 보면 난감하면서도 짜증도 나고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워낙 그런 사람들이 많다보니, 오히려 내릴 사람들을 위해서 잠시 옆으로 비켜서는 행동들이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눈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는 눈이 두개인 사람이 오히려 비정상이 되버린다는 이야기 처럼 옳은 행동이 옳지 못한 행동에 가려져 거추장 스럽고, 고지식한 행동이 되버리는 것이 우습다. 때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것이 굉장한 착한 일을 행한것처럼 포장되어지는것도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당연히 해야할 일이 칭찬받는 세상이 아닌, 그런 것들이 너무나 당연한 세상이 되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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