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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XBOX360 리퍼후기~~ (레드링)

by 이와.. 2011. 1. 14.


지난해에 플삼이를 영입하면서, 다소 나에게서 멀어졌던 삼돌이. 사실 플삼이 말고도 이 녀석이 가끔 레드링이 떠서 불안한 마음에 더 멀리한 탓도 있었다. 그런데, 이사 후에 간만에 게임 좀 해보려고 돌려보니 레드링 상태에서 전혀 복구될 생각을 않는다.

그래서, 바로 리퍼 추진~~

일단 삼돌이 고객센터로 접속했다.

http://support.xbox.com/ko-kr/Pages/default.aspx

로그인을 해서 나의 무상보증기간을 살펴보니, 이럴 수가 1년전에 이미 끝난 상태.. T-T 비용이 15만원 정도 든다는데, 굳이 돈내고 리퍼를 해야 하나 싶어서 망설였다.

그러다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정보.. 무상보증기간이 끝났어도 한번도 수리내역이 없으면 레드링에 관해서 무상으로 리퍼가 된다는 사실. 그래서, 다시 위에 고객센터에 들어가 접수신청에 들어갔다. 중간에 비용이 14만 몇천원 된다는 정보도 떠서, 그 정보가 잘못된 것인가 했는데..

계속 접수를 시키다보니.. 어라~~ 결제코너가 나오질 않는다. 바로 리퍼신청 접수 끝~~

리퍼접수 후에는 안내메일에 따라서 대한통운택배(?)에 본인이 직접 택배접수를 해야한다. 고객센터에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뭐 전화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바로 다음날 택배기사가 와서 찾아가니 번거로울것도 별로 없다. 집에 없으면, 근처 편의점에 맡기면 되고..

PS. 물론 삼돌이 포장은 본인이 해야한다. 나도 분리수거장에 가서 적당한 박스 찾아다가 하드디스크 제거하고 삼돌이 본체만 고이 잘 넣어놨다.(완충재 없어서 신문지 막 구겨서.. ^^;;)

그리고, 대략 일주일 만에 도착한 리퍼 삼돌이..


분위기 있어 보이라고 흑백모드로 촬영.. ^^;; 작동시켜보니 아주 잘 된다.


그리고 불량으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엑스박스 라이브 한달 이용권 쿠폰 제공.. ^^

리퍼제도 때문에 짜증나는 적도 많지만, 잘 되면, 참 기분 좋기도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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