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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소평가 했던걸까.. 세븐 1st 미니 앨범 'Digital bounce' 본문

음악이야기/앨범감상문

너무 과소평가 했던걸까.. 세븐 1st 미니 앨범 'Digital bounce'

이와 2010. 9. 14. 22:55
세븐 (SE7EN) - 1st 미니앨범 Digital Bounce - 8점
세븐 (Seven) 노래/YG 엔터테인먼트

사실 난 세븐을 그 동안 그리 인정하는 편이 아니였다. 동시대에 비교가 되는 '비'가 있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좀 부족해보였다고나 할까. 뭐 그렇다고는 해도 결국 내가 세븐은 물론 비에게도 그리 큰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더 큰 이유겠지만..

그런데, 미국활동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세븐은 확실히 이전 보다 성숙해졌다는 느낌이다. 다시 말하자면, 남자 솔로가수로서의 역량 자체가 성장한 듯 하다. 무대장악력이라던지, 나는 잘 모르지만, 춤에서 느껴지는 완숙미라던지.. 미국활동이 어찌됐던 실패로서 끝나버렸지만, 그 시간이 세븐에게 헛된 시간만은 아니였다는걸 보여주고 들려주는 미니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아쉽게도 최근 새로이 나타난 아이돌의 강세 속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기엔 부족한 감이 있었는지 비슷한 시기에 다시 한번 인기를 확고히 한 보아에 비해서 밀려나는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앨범 자체의 음악만으로는 듣기 좋은 세련됨으로 가득한 앨범이었고, 세븐 역시 그 음악들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아이돌 가수로서의 성장이 보여졌다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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