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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

늦게자는 척.. 일찍 일어나는 척..

by 이와.. 2006. 2. 11.
한땐..

혹시나 너의 메세지라도 오지 않을까 싶어..

늦은 새벽.. 잠을 못이루던 때가 있었어..

메세지 오자 마자 기다림 없이 바로 답장을 보내야 하니깐 말야..

나에겐 너란 사람..

언제나 1순위라는걸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나봐..



한땐..

그리 지쳐 잠들었다가도..

혹시나 너의 전화 오지 않을까 싶어

물잔을 머리 곁에 두고 자던때가 있었어..

물한잔 마시고.. '아..아.. 음.. 음..'

"아니 아까 일어나서 뉴스보고 있었어.." 라고 말하며..

그 흔치 않은 시간에 날 필요로 한 네가 미안해하면 안되기에..

언제나 그럴때면 날 찾아주길 바랬기에 그랬었나봐..



지금은 말야..

아무렇지 않게 잠들고.. 아무렇지 않게 눈을 떠..



만약에 말야..

지금 다시 너를 만나게 된다면.. 나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까..



자신이 없어.. 널 만날 자신도.. 돌아갈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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