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이승환이란 가수의 음악을 통해서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어왔던 것 같다.
대학 시절 아직 친해지기 전에 한 동기와 이승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친해졌고..
이승환과 유희열의 음악을 통해서 대학 시절 동안 서로 챙겨주던 후배도 생기게 됐고..
시간이 흐른 뒤에 사회에 나와서도 이승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보다 더 친해진
후배겸 직장 동료도 생기게 되고..
그런 이승환이 이제 곧 데뷔 20주년이란다. 그리고 그의 20주년 앨범을 기념해서..
앨범 정식 발매전까지 후배 뮤지션들이 그의 음악을 새로이 리메이크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첫 번째.. 이승환의 심장병.. mc스나이퍼와 아웃사이더.. 그리고 클래지콰이의 호란..
좋아하는 그들의 이색적인 만남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심장병..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되면서.. 그 새로움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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