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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짧은서평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by 이와.. 2008. 7. 10.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 6점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지음, 환경운동연합 옮김/추수밭(청림출판)

지구 온난화. 최근에 각국 정상들의 회담도 있었고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됐었다. 그중에는 지구 온난화라는게 환경단체의 주장일뿐 사람들로 인해서 지구온난화가 시작된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 의견도 읽다보니 나름 과학적 근거 등을 가지고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구는 원래 온난화와 빙하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된다나 뭐라나.. 그렇다해도 분명한건 사람들로 인해서 원래 있는것이 당연할지도 모르는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상황하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활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분야별로 작은 장 하나 하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쪽이나 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또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읽기에도 적당하게 편집되어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실천하기엔 좀 힘든 내용들이나 왠지 동떨어지게 느껴지는 실천사항들도 눈에 띄어서인지 끝까지 집중력 있게 읽기에는 좀 힘들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복사해서 교실안에서 아이들과 나누어 보고 같이 이야기 하면서 환경교육을 하는데에는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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