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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일요일 아침.. 흐린 하늘..

by 이와.. 2008. 3. 9.
어제 오후엔 날이 참 좋았던것 같은데..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날이 좀 흐리다.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일찍 잠을 잤다. 9시쯤..

지난 10여일 정도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자서였나..

그래도 그 동안 피곤하단 생각은 안 들었는데.. 어젠 긴장이 풀린건지 초저녁부터 슬슬 졸려와서..

평소보다 꽤 이른 시간에 잠을 청해서 아침 6시30분쯤 눈을 떴다.

아.. 오랜만에 충분히 잤더니 개운한데.. 몸이 편해서인지.. 마음이 딴 생각을 할 여유를

찾았는지.. 괜히 조금 울적하다. 이런 감정 느끼기 싫으면 날 계속 힘들게 굴려야 하나..

하긴 어제 오후 이후부터 좀 이럴것 같은 느낌이긴 했다.

괜시리 노래 가사 잘 기억도 나지 않는데 그중에서도 하필이면..

성시경 노래중에서도 "세상에 가장 슬픈 노랠 하날 알아요.."부분만 무한반복으로 흥얼거리는

나 자신을 보게됐었으니깐.. 아.. 기운내야지.. 행복해야지..

오늘도 충분히 좋은 하루니깐..

학교 일찍 나가서 교실정리 다시 열심히 하면 나아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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