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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4

자우림 you and me 2006. 11. 1.
자우림 청춘예찬 자우림 리메이크 앨범 - 청춘예찬 - 자우림 노래/티 엔터테인먼트 바로 이전에도 싸이의 리메이크 앨범에 대해서 적었었는데, 이번엔 또 자우림의 리메이크 앨범이다. 리메이크 열풍~ 열풍~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우림의 앨범은 그 밴드의 이름만으로도 반갑기만 하다. 그리고 역시나 그들답게 흔하지 않은 리메이크 앨범을 들고 나와서 더욱 즐겁다. 누구나 들으면 흔히 알만한, 아니 더 직설적으로 리메이크 하면 팔릴만한 그런 음악들이 아닌, 그들의 지난 시절을 장식해줬던 다양한 음악들이 담겨 있기에 역시나 '자우림'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필콜린스에서, 데이빗보위, 마돈나, 너바나, 펄잼 등등.. 이런 가수들의 이런 곡들을 이렇게 우리나라 음반에서 리메이크로 들을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그 자체만.. 2006. 2. 11.
김윤아 유리가면 김윤아 2집 - 琉璃假面 (유리가면) - 김윤아 노래/티 엔터테인먼트 자우림 김윤아의 솔로프로젝트 2번째 앨범. 이미 첫번째 독집앨범을 통해서 그녀의 많은걸 표현했었지만, 이번 앨범을 듣다보면, 그녀는 자우림이란 둥지안에서의 자신과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구분지어 표현해내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보여진다. 밴드로서의 음악이 아닌, 자신에게 충실한 음악을 너무나 가슴 끌리게끔 들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첫번째 앨범이 그러했듯이, 이번 앨범 역시 '우울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인 색깔은 비슷하지만, 이전 앨범이 소통의 단절, 이별 그후에 홀로 있는 이들의 슬픔 등을 노래했었다면, 이번 앨범은 그 슬픔의 끝에 다달았던 이들의 마음에 스며들만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기에 그 깊이는 더욱 깊고 어두워졌다.. 2006. 2. 11.
자우림 팬이야 자우림 4집 - 4 - 자우림 노래/티 엔터테인먼트 자우림의 4집 앨범을 처음 접했을때의 느낌은 '무겁다'였다. 그간에도 상당히 경쾌한 음악과 함께 우울함과 파괴적인 미학 역시 함께 들려준 그들이였지만, 이번 4집은 그안에서 경쾌함은 줄어들고, 더욱더 어두움속으로 가라앉은듯한 음악을 들려준다. 전체적으로는 그들 다우면서도 무거워진 사운드와 부드러이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부담스러워서 이전의 자우림만을 생각하고 들었을때 미처 적응하지 못해서 한동안 앨범을 제대로 듣지 못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 앨범의 몇몇 곡들의 가사와 멜로디가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진한 에스프레소 같은 앨범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쓰지만, 그안에 담겨있는 농도짙은 그들의 음악을 음미할 수 있.. 200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