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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244

나 이제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요.. 당신의 말을 믿어줄 누군가가 필요한것 뿐이라면.. 나 기꺼이 당신의 앞에 서서.. 나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당신의 얘기를 듣겠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요.. 당신이 무너질때 기댈 어깨가 필요한것 뿐이라면.. 나 기꺼이 당신의 옆에 서서.. 당신이 무너지지 않도록 당신을 세워주겠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요.. 당신이 다른 누군가와 웃고 있을때 나의 존재가 불편하다면.. 나 기꺼이 당신의 뒤에 서서.. 당신의 눈앞에서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 . 나에게 많은걸 남겨준 당신이기에.. 나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나 이제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2006. 2. 11.
가끔은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 널 만났어.. 널 사랑하게 됐어.. 너와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걸 깨달았어.. 널 잊겠다고 결심했어..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됐어.. 결국엔 헤어지게 됐어.. 널 잊지 못하고 있다는걸 알게 됐어.. 영원한 사랑이란건 믿지 않지만.. 죽기전 까지는 널 사랑하고 있을것 같아.. . . 또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 이런 말 나 혼자만의 투덜거림이겠지만.. 아무 잘못없는 너에 대한 나 혼자의 불평이겠지만.. 나 혼자 사랑해놓고.. 나 혼자 힘들어 하는 주제이지만.. 아마 널 만나지 않았다면.. 난 아마 지금 보다 더 나은 사랑을 하고 있을것 같다.. 너에게도 다가갈 수 없고.. 너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도 다가갈 수 없게 되버린 나를 볼때면.. 이렇게 아무 잘못 없는 너에게 나 혼자 불평.. 2006. 2. 11.
우연 = 운명 당신은 당신의 얘길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을 뿐이였고.. 난 누군가의 얘길 들어줄 준비가 되있던 것 뿐이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서로의 자리를 다른 누군가가 대신해도 전혀 상관없을 그런 만남이였을 뿐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만남이 나에겐 왜 이리 운명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2006. 2. 11.
안녕 문득 날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게 됐어.. 잠시 스쳐지나가는 너의 모습.. 그리고는 곧 사라져 버렸지.. 눈앞에서 사라지는 환상을 본거야.. 이제는 이곳에 네가 있을리가 없는데.. 많은걸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다시 왔다는 것 만으로 다시금 너의 모습이 떠오르다니.. 이젠 이곳을 떠날 때가 됐나봐.. 널 웃으며 떠올릴 수 있을때.. 그때 다시 이곳에 와서 널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때 까지는 안녕.. 2006. 2. 11.
뒷 모습을 바라보는 사랑 바라봐서는 안될 누군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그런 당신의 뒷모습에서 슬픔을 느낍니다.. 알아 주십시요.. 당신의 뒤에서 당신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한 사람이 있다는걸.. 당신의 슬픔이 또 한사람의 마음속에 슬픔을 만들어내고 있다는걸.. 뒤돌아봐 주십시요.. 당신과 눈 마주치며.. 당신의 얘길 들어줄 수 있는.. 당신의 모든걸 이해해줄 수 있는.. 당신의 뒤에 서서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을.. 한 사람의 얘길 들어 주십시요.. 바라봐서는 안될 누군가의 뒷모습에서 슬픔을 느끼는 당신을.. 그런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2006. 2. 11.
널 만난 후 널 만난 후.. 울고 싶은데.. 웃어야 했고.. 웃고 싶은데.. 울어야 했어.. 2006. 2. 11.
나의 하루 어느 순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난 널 생각해.. 어떻게 하면 너 없는 하루를 버텨나갈 수 있을까.. 그래.. 샤워를 하자.. 샤워를 하는 동안에는 너를 잊을 수 있을테니.. 그렇지만, 가끔 샤워대 아래 주저 앉아서 다시 너의 생각에 빠지곤해.. 학교를 가는 길이면 전철안에서 떠오르는 너의 생각 어떻게 억누를 수 있을까 생각해.. 여기저기 붙어있는 광고들도 보고.. 책도 읽어보고.. 여러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도 살펴보게 되지만.. 문득 그 중에 한사람에게서 잠시나마 너의 모습을 보게되면 나 또 다시 슬퍼지곤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난 또다시 어떻게 하면 너의 생각 안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그래.. 걷자..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자.. 인적이 드문 거리도 걸어보고.. 사람들이 시끌벅적한 거리도 혼자.. 2006. 2. 11.
하고 싶은 말 할말이 없는 걸.. 지금 너에게 전화를 걸고 싶고..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걸.. 가장 하고 싶은 말.. 그러나 해서는 안되는 말.. 그런 것들 하나하나 제외하고 나면.. 나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걸.. 2006. 2. 11.
G.O.D 거짓말 잘가..(가지마..) 행복해..(떠나지마..) 나를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 문득 유행가의 가사를 들으며 그래도 그 가사속의 주인공은 행복한 사람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에게 잊어질 만한 가치도 없는 사람도 있을테니.. 잠시나마 상대방의 기억 한편에 남아있어서.. 그래서, 잊혀지길 바라는 노래 가사속의 주인공이 문득 부러워진다.. 2006. 2. 11.
~ 할 뿐 한때나마 나에게 소중했었던 너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소식에.. 난.. 날 믿고 있을 너의 앞이 행복하길 축복할 뿐이였고..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친구들의.. 그 애와 나에 대한 농담에.. 난..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웃어 넘길 뿐이었고.. 이런 내 모습 너무너무 한심하여.. 난.. ~ 할 뿐 이였다.. 200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