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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짧은서평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농담 아니거든요!! )

by 이와.. 2008. 2. 6.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 - 10점
장폴 뒤부아 지음, 김민정 옮김/밝은세상
이 책은 프랑스 소설이다.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프랑스 소설인데, 일반적으로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각자 어느 정도 자신만의 느낌을 떠올리겠지만, 이 소설은 프랑스식 농담이라고 표현된 것도 봤지만, 그다지 이국적이지 않고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주된 내용은 타네씨가 삼촌의 낡은 거대한 집을 물려받으면서 그 집을 공사하기 위해 여러 인부들을 집에 불러모으게 되는데, 이 사람들이 하나 같이 다들 독특하고 괴짜여서, 그로인해 타네씨가 속앓이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이 겪을때에는 정말 속상하지만, 남들에게 곤란한 일이 생겼을때 순간적으로 웃음이 나오는 것을 경험해 본적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런 상황속에서의 유머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좀 더 복잡다단한 인간군상들이 엃혀있다는게 그런 상황과 조금은 다른 점..

부담없이 재밌는 책 한편 읽어보고 싶을때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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