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창의적 수업설계니 뭐니..

ICT 창의적 수업설계에 대해서 요즘 연수를 받는 중이다.

그런데, 이걸 들으면서 이게 도대체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아는 선배는 몇년전에 배운 수업설계 연수와 다를게 거의 없다며 무의미 하다고 하는데, 그걸 들어보지 않은 나 역시 이 연수에서 무언가 의미를 찾을 수가 없다. ict 소양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수업설계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라 하면서, 그 안에서 ict를 활용한 수업전략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건 마치 드리블도 못하는 사람에게 작전 포매이션 훈련시키려고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양이 갖추어져야 그 소양으로서 가질 수 있게 되는 가능성과 활용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 후에 자신만의 창의적인 전략을 갖추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무언가 앞뒤가 바뀐 듯한 느낌도 들고..

차라리 연수제목에서 ict를 빼버렸으면 오히려 괜찮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너무 조삼모사식의 생각인다. 어찌됐든 배우는건 마찬가지일텐데..

뭐.. 재밌지도 않은 이야기는 이 정도만 하고, 출장을 가기전에 수급품 관리소에 가서 선서식용으로 청소년단체 배지를 맞춘것을 찾아보러 갔는데, 이럴수가.. 배지에 새겨진 글자가 틀린걸 발견했다. 2007송현연합선선식.. 선선식이라니.. ㅡㅡ;; 그쪽에서 당연히 다시 해준다고 해긴했는데.. 이걸 찾으로 또 다시 이곳에 들러야 한다는게 참.. ㅡㅡ;;

여하튼, 피곤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