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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가끔씩은 파괴적으로..

by 이와.. 2007. 5. 1.
생각지도 못하게 한방 먹은 상태로 한주가 시작된 듯 하다.
퍽~~ 크게 한숨 한번 돌려쉬고 일어나려는데, 다시 생각지 못한 한방.. 퍽~~

마음이 쫓기기 때문일까, 예상치 않은 변수의 출현으로 당황한 탓일까..
아니면 그냥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였기 때문일까..

단 며칠 동안만에 상태가 말이 아니다.

이럴 때면 종종 꽤나 오래전 영화인 비트가 떠오른다. 너바나도 떠오르고.. 임펠리테리도 좋고..

촥 가라앉기 보단 불안정한 상태에서 여기저기로 휘둘리는 듯하다.

내가 아는 좋은 말들 만큼 날 진정시킬 수 있다면 좋으련만..

오늘같은 날은 귀가 찢어지고, 머리가 울릴 정도로 시끄러운 음악을 들어줘야 할 듯 하다.

후.. 남을 이해시킬 수 없다면, 날 이해해주길 바라는 것도 웃긴 거겠지.

최소한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은 없어야겠다.

글을 쓰다보니 왠지 혼자 아무 이유없이 어이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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