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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주절주절

사회생활

by 이와.. 2006. 3. 28.
2001년도에 첫 발령을 받고난 이후부터.. 2002~2004년 동안의 군시절을 포함해서 나름대로 사회생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들어오면서 사람들과 마주치는 일을 맡게 되다보니, 사회생활이 이런거구나 라는걸 새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전에 한 선배가 이야기 해준 것처럼, 아직 다른 사람과의 다양한 관계를 겪어보지 않으면 정말로 자신의 사회적 성향이 어떤지 잘 모를 수 있다는것 역시 마음에 와닿는 중이다.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시키는대로 다 하고.. 내 사정을 고려해서 거절할때는 필요 이상으로 미안해 하고.. 지난해 까지는 일의 부담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리고 내 수고가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그냥 그렇게 지내왔는데, 올해는 그런게 좋은것 만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출세를 위해 윗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되는것도 없고, 윗사람들 눈치보며 행동처신 하는 것도 슬슬 짜증이 난다. 그렇다고 이전처럼 막나가는것 까진 곤란하겠지만.. 내 판단하에 해야할 것들을 하고, 아니다 싶은 것들은 딱 잘라 거절해버려야겠다. 이해하고, 수긍하다가는 오히려 내 주변의 다른 소중한 것들을 놓칠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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