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일기

이른 잠..

by 이와.. 2006. 3. 15.

요샌 참 일찍 잔다. 빠르면 9시.. 늦으면 10~11시..

바로 지난해 까지만 해도 일년에 12시 이전에 자는게 손꼽을 정도였던 나의 생활을 돌이켜보면..

참 큰 변화다. 가장 큰 이유는 피곤이겠지만, 어찌보면 그보다 더 큰 이유는 피곤으로 인해서

생기는 부작용이 싫기 때문일것 같다.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거나.. 짜증이 심해진다거나..

일을 할때마다 부담감을 크게 느낀다거나.. 그런 것들을 피하기 위해서 휴식을 최대한 즐기려는 의도인듯 하다.

그래서인지, 저녁에도 한순간 '졸립다'라고 느끼면 바로 잘 준비를 한다. 특히나 3월이 교사에게 아주

바쁜 한달이기에 더욱 그런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일찍 잠을 청할 예정이고..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려 한다. 평상시보다 더욱 일찍..

학교에 누군가가 출근을 시작하면 그와 동시에 나와 관련된 일도 늘어나버리니.. 최대한 혼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남들 출근하기 전.. 혹은.. 남들 퇴근 한 후..



내일 해야할 일은 얼핏 떠오르는게 3~4가지 정도인데.. 항상 나의 예상을 뒤엎는 일들이 생겨나니.. 예측불허다.

일단 출근하자마자 2가지 정도의 일은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지금 시각은 8시 52분.. 이제 잠시후면 또 다시 잠을 청하겠지..

'나의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0) 2006.03.24
.........................  (2) 2006.03.19
화이트데이.. 학부모 총회..  (2) 2006.03.14
..........................  (0) 2006.03.12
바쁜 하루..  (2) 2006.03.07

댓글